아침 6시에 일어나 쌀을 씻고..세수를 하고 있으면 애들이 깨서 나오지요.
큐티를 시키고 아침을 먹고. 아빠가 출근하면 한시간 반정도를 놀다가 등교를 합니다.
노는시간은 그 시간이 전부인 울집 초딩.ㅠ
하교후 태권도와 피아노를 다녀오면 4시 전후가 되어요.
울집 초딩은 피아노를 한시간 반정도를 치거든요.ㅡㅡ
피아노 치다가 화장실 대여섯번 가고.물마시러 또 여러번 가고. 갑자기 일어나 줄넘기도 하고..ㅡㅡ
집에 와서 간식먹고 알림장을 펼쳐요.
받아쓰기숙제.단원평가 복습. 수학익힘풀기. 등 숙제를 하면 여섯시. 저녁먹을 준비를 해요.
그 잠깐동안 레고를 하거나 티비를 보거나...
저녁먹고 씻고 누우면 7:30 정도.
책 몇권 읽어주고는 잠듭니다.
아이에게 놀게 해주자 했는데도..놀 시간은 없네요.
남들처럼 공부방도,학습지도 안하니 단원평가는 항상 소나기가 내리구요. 틀린거 풀어가는 숙제있는 날은 책도 못읽고 잠들구요.ㅠ
이렇게 키우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이렇게밖에 못키우고 있네요.
오늘 수학단원평가 15점맞아와서 서술형문제 풀어주다 버럭!하고 나니 자는 아이얼굴이 안쓰러워 몇자 적고 갑니다.
내일은 에버랜드라도 델꼬 가려구요.ㅠ
우리나라 초딩으로 살아가기.넘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