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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걸어 퇴근 하는 안양천 뚝방 길.

구십하고도 몇 년 만에 3월에 꽃이 핀다며, 호들갑을 떨던 주말 뉴스~

과연 정말 이번주말 정도엔 꽃비가 내릴만큼 꽃을 많이 피워냈더군요.

작년, 재작년보다 3주는 더 빨리 핀 것 같아요.

 

집 근처에 걷기 좋고, 사계절 분명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분주히 돌아가는 일상들을 바로 옆에 두고, 바람 맞으며 살랑대볼 수 있고,

나뭇잎 사이로 내리 비추는 햇살을 느끼기도 하고..

덩달아 이생각 저생각 센티멘털해지기도 하고.. 좋지요~

 

아, 꽃놀이 매년 가시는 분들은 서두르셔서 계획 잡으셔야겠네요.

빨리 핀 봄 꽃들이 반가우신가요?

전 조금은 섭섭해요~ 그만큼 빨리 지나가버리니까요..ㅋ

그녀가 다 피고 져서 바람타고 사라져버리기들 전에 어서 서두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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