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양선아 기자와 함께 베이비트리를 담당했던 김미영이에요. 호홋...
지난해 8월 셋째 딸 출산을 하고, 7개월여만에 복귀했습니다.
베이비트리에 복귀 인사 드립니다.
지난 7개월은 아이 셋을 키우는 일이 결코 녹록치 않음을 몸소 절감하는 하루하루였습니다.
서툰 가사일과 육아일 때문인지, 짬을 내어 ‘생생육아(핑계 같지만)’를 쓰는 일도 맘처럼 안되었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공주 셋을 키우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볼까 합니다.
복귀를 앞두고, 기대반 두려움 반이었는데 따스한 봄바람 때문인지, 설레는 마음이 더 큽니다.^^
어제 오늘 출근 전 세 아이를 챙겨 학교와 어린이집에 보내느라,
퇴근 뒤에는 세 아이를 집에 데려와 밥을 지어 저녁 먹이고, 씻기고, 설거지와 빨래하느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 곁에 있는 세 딸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 켠이 든든하고, 앞으로의 생활은 행복만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언니들보다 유난히 발육이 남다른(?) 셋째 딸이랍니다. 지금 한창 배밀이를 한답니다. 4.19kg으로 태어나, 지금 9.3kg을 찍었습니다. 셋째 딸이 가장 예쁘다는데, 우리 집은 셋째 딸이 가장 건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