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입주민의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중략) 변압기 손상과 장시간 정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전력 차단을 실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오는 안내 방송에 에어컨 틀기가 망설여졌습니다.



같은 지역 어느 아파트는 정전 후 복구까지 며칠이 걸렸다고도 하고

전기요금은 차치하더라도 지구온난화 생각하면 종일 냉방하는 것도 양심에 걸리더라구요.





선풍기에 의지해 이겨보려 했지만 저와 아이들 모두 집에서는 버티기 어려운 더위였네요.

그래서 특별한 스케줄이 없으면 아침 식사하고 짐 챙겨서 거의 매일 물놀이 하러 다녔어요.



물놀이터가 월요일은 쉬어서 월요일 빼고 주 3~4회 다녔습니다.

동네 교회 수영장도 몇번 갔고요.

엄마도 돗자리에만 있기는 너무 더우니 수영복 입고 가서 같이 꺅꺅 소리지르며 시원하게 보냈어요 ^^

 

방학동안 평일엔 집에서 점심 먹은 적이 거의 없어요. 늘 이렇게 야외에서 끼니 해결~

20180731_121827.jpg

물놀이터와 바닥분수에서도 신나게 놀고

표 받아서 수영장에 들어갈 때는 안전요원들이 봐주세요.

20180803_113901.jpg

 

그럼 40분간 자유시간이랍니다. 애들 들여보내놓고 마시는 커피가 꿀맛이예요 ^^

20180803_111330_HDR.jpg

너무 피곤한 날은 물총으로 나무에 물주러 집 앞에 나갔는데...

20180806_112608.jpg

 

결국 이렇게 되었지요. 비에 젖은 생쥐꼴을 해서는 시원해서 좋답니다 ㅎㅎ

20180806_115403.jpg

 

내일은 만화영화 극장판 보러 영화관 다녀오고

다음주는 남편 휴가라 타 지역 수영장도 가보고

대세라는 호캉스도 다녀오고 (서울로 여름휴가 갑니다 ㅎㅎ) 나면 개학이네요.

폭염에 힘들긴 했지만 애들 데리고 이렇게 신나게 놀아준 여름은 처음인데

물놀이 시킬 날도 얼마 안 남고 여름이 끝나간다 생각하니 서운한 마음이 생기긴 하지만

에어컨 안 틀고도 선선한 밤공기와 풀벌레 소리가 좋기는 하네요..

 

이 여름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얘들아 엄마 정말 최선을 다했다.

늬들 개학하면 이제 엄마 방학이다!

 

다들 이 여름 힘드셨죠? 무사히 지내고 계신가요....^^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68 [자유글] 디퓨저 향이 괜찮네요. bupaman 2017-06-23 2009
67 [자유글] 1-2학년 교과과정 학부모설명회에 다녀왔어요. [4] 푸르메 2017-03-15 2003
66 [자유글] 마주이야기 imagefile [4] 푸르메 2017-11-24 1997
65 [건강] [수수팥떡가족사랑연대]남양주 '굿바이아토피교실' 6/24(토) 접수중입니다 image okemos 2017-05-30 1994
64 [자유글] 점점 더워지는 것 같아요.. bupaman 2017-06-22 1985
63 [책읽는부모] 3월선정도서<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후기 elpis0319 2017-03-31 1985
62 [가족] <2018' 수수팥떡 가족사랑 건강캠프>올여름 최고의 휴가! 연1회만 진행되는^^~ imagefile kkebi33 2018-06-26 1984
61 [자유글] 오랜만이에요. 명절 잘 보내셨나요?^^ imagefile [2] 아침 2018-02-21 1973
» [자유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폭염이 물러가고 있나봐요. 풀벌레 소리가 듣기 좋아요 ^^ imagefile [6] 아침 2018-08-10 1971
59 [선배맘에게물어봐] 직장맘 아이(초2)에게 폴더 핸드폰 필요할까요? [7] 푸르메 2018-02-23 1971
58 [자유글] 근황 -아이 눈 건강 챙겼어요 imagefile [8] 아침 2018-04-06 1966
57 [자유글] [박작가 9편]현직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아기 사진 찍는 방법 꿀팁 [2] 박작가 2017-11-03 1966
56 [자유글] 머리가 자꾸 지끈지끈... [1] bupaman 2017-06-12 1956
55 [책읽는부모]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를 읽고 sunhwaone 2017-06-29 1952
54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 응모] 4월 추천 도서 - 똥만이 imagefile 강모씨 2018-04-16 1944
53 [자유글] 아구..ㅠㅠ bupaman 2017-03-23 1938
52 [자유글] 독감에 걸렸어요 ㅠㅠ imagefile [2] 아침 2017-12-24 1932
51 [자유글] 내일 드디어 쉬는 날이네요~ bupaman 2017-06-05 1929
50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 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 imagefile [2] 아침 2018-02-28 1927
49 [선배맘에게물어봐] 7살에 수영 배우기 괜찮을까요? [4] 아침 2018-01-11 1926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