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에서 포대기 열풍이 불고 있다는데요,

정작 우리나라에선 매는 방법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체로 어깨띠를 선호하는 거 같아요. 


제 주변만 봐도 포대기 매는 엄마는 거의 없어요.

동네에서 가끔 마주치는 (젊은) 할머니들 빼고는요. 


저도 제대로 매지 못하고요, 

매더라도 십분에 한번씩 다시 매야하는 번거로움이...  --; 


얼마전 ebs 다큐프라임에서 만든 전통육아의 비밀을 봤어요. 

아이를 늘상 업어주고 안아주고...  거의 끼고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육아법이

우리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줬다는 내용이 와닿더라고요.




[ebs다큐프라임]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2012.1.4)  - 출처 : 유투브





“한류 히트상품 ‘포대기(Podaegi)’ 아시나요?”  -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2.2.12)


영국의 한 육아전문 온라인쇼핑몰. 상품 설명을 위한 사진 속에는 색색의 천으로 아기를 둘러멘 엄마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기와 엄마가 금발 머리를 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상당히 익숙한 풍경이다. 가격은 54달러($), 그리고 그 상품의 이름은 다름 아닌 'Podaegi(포대기)'였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리사 올랜디 코너(Lisa Orlandi-Korner)는 "잠들기를 거부하던 첫째 딸을 포대기에 감싸는 순간 거짓말처럼 잠이 들어 놀라웠다"며 포대기를 팔기 시작한 배경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아이와 정서를 교감하는 기분이 더 강했을 뿐 아니라 가벼워서 다른 일을 함께 하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2012021201001058600048682.jpg바다 건너 불고 있는 '포대기' 열풍이 심상찮다. 갓난아기를 의복 위에 싸서 추위를 막을 뿐 아니라 엄마와 밀착돼 가장 가까이서 돌볼 수 있는 한국식 전통 육아법에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구글 영어판에서 포대기의 영어식 표현인 'Podaegi'를 입력하니 '자동 검색어(자주 검색하는 단어를 자동으로 완성해 보여주는 것)'로 만들어졌다. 검색 결과는 약 7만 5300개였다. 


또 사진을 클릭하니 각양각색의 천과 방법으로 포대기를 감싼 서양의 부모들을, 유튜브에서는 포대기를 매는 방법 등을 상세히 담은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국내에서도 몇몇 매체에 의해 이같은 '포대기 열풍'이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4일 EBS <다큐프라임> '오래된 미래 전통 육아의 비밀' 편에서는 최근 '애착육아'란 이름으로 서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 육아법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12일 SNS 등 온라인에서도 '또 다른 한류'라며 포대기가 재조명을 받았다. 포대기가 한류용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선조의 지혜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포대기를 애용한다는 직장인 박소연씨(31)는 "포대기를 하면 아기를 제대로 보살피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들도 좋아하는지는 몰랐는데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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