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 육아서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은 나의 부모다.

늘 돈을 중심으로 빡빡하게 사셨던 부모님은 나의 맘을 어루어 만져 주는것엔 관심이 없었고 그저 그저 의식주를 해결하는데에만 총력을 기울려 키워주신 탓에 ...

지금의 난 인내심, 참을성 , 회복탄력성 없음. 급 좌절 급우울.. 즐거워 하는 방법과 즐길줄도 모르는 그냥 그냥 무미건조하게 사는 듯 하다. 단!! 늘 성실하게 일하시는 부모님 덕에 성실감 200% 충전으로 그나마 이 사회에서 요렇게나마 살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

 

그런 나의 사회적 배경탓에 아이들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여 (나처럼 되지 말자)이런 저런 육아서를 섭렵하고 있지 않나.??ㅋㅋ

 

이 책 고마워 내아이가 되어줘서는 여러 사람의 강연을 토대로 이루어 져 있어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으며 명쾌하게 정리 되어 있어서 읽기에 부담 없었던 책이다.

또한 읽는 내내 자아 반성, 자아 성찰.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생각할수 있는 시간도 주는 것 같았고  이 책 제목때문인지 아이가 자꾸 읽으라고 가져다 주는 것도.. 좋았다

 

특히 요새 뇌에 관심이 많은데 김영훈 선생님 뇌의 발견, 좌우뇌 통합형 인재 만들기 부분은 아주 새로운 내용이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

 

이 책을 우리 엄마에게 권해주고 싶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요렇게 나를 키워보라고...

아니다.. 아니다

그냥 ...........그냥.............. 건강하게 옆에 오래오래 계셨음 좋겠다.

엄마라는 존재는 신비한 존재인듯 . 원망하면서도 좋으니..깐.

난 하륜 하준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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