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학교 총회에 이어 이번주 공개수업.
2주 연속 휴가를 사용하기는 어려운 관계로 오늘은 남편이 출동.

남편은 몇장의 사진과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는 짤막한 후기를 톡으로 남겼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아빠는 남편 포함 딱 2명 이었다고)

이와는 별개로 같은 반 아이 엄마가
"감정표현하는 수업이었다는데 눈에 띄어 보내요 ㅋ"
라는 메시지와 함께 따로 사진 한장을 전송 해 주었다.

뭘까 뭘까 궁금했는데
.
.
.

개똥이_감정표현_.jpg

- 엄마가 돌아가셔서 슬퍼요.

배우들이 보통 슬픈 감정을 잡을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생각을 한다'고들 했었는데,
이 녀석도 그런거겠지?

지난주 총회 참석 후 개똥이 교실로 가
개똥이 자리에 앉아 담임 선생님께 눈도장 찍었으니,
"개똥이 어머님이시죠?"라는 말도 들었으니,
각종 서류에 엄마 서명 했으니,
학교에서 나의 생존은 알고 있겠지?

그런데 왜 내가 슬프지? 


강모씨.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274 [자유글] 촛불. [2] 꽃보다 에미 2016-11-29 4166
273 [자유글] [엄마와 글쓰기] 엄마는 모르는 아이의 속마음 imagefile [2] 윤영희 2017-05-29 4165
272 [나들이] 고기잡으러, 썰매타러 화천으로 imagefile [2] yahori 2017-02-02 4165
271 [자유글] [시쓰는엄마] 지각 - 2017년 새해 우리 시를 써봐요~ [5] 난엄마다 2017-01-25 4162
270 [자유글] 노래 한 곡 들을까요? [1] wonibros 2016-12-21 4160
269 [가족] 기억이 멀어지는 엄마는 지금 아기가 돼가는 거야 image 베이비트리 2015-11-02 4160
268 [요리] 송편만 먹나요, 동남아·유럽 맛도 즐겨요 image 베이비트리 2015-09-24 4159
267 [자유글] 여성가족부에 추석사진공모전이 올라와서 공유합니다^^ file jess123 2014-09-15 4159
266 [나들이] 벌써 다음주가 휴가 [6] 양선아 2015-07-24 4157
265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12기] 딩동거미 imagefile 아침 2017-11-28 4154
264 [자유글] 1학년 학부모 총회 이후... imagefile [4] 푸르메 2017-03-27 4153
263 [자유글] [하고 싶은 일해, 굶지 않아] 후기1- 과제 아닌 과제 [2] 난엄마다 2017-02-24 4153
262 [자유글] 할로윈을 할로윈이라 부를 수 없다니.... [4] 푸르메 2017-11-24 4152
261 [나들이] 우중산책 imagefile [4] 숲을거닐다 2015-05-03 4150
260 [자유글] 책 잘 받았어요. imagefile [5] 난엄마다 2014-08-19 4150
259 [건강] 아침 거르는 어린이, 되레 비만 위험 베이비트리 2014-06-18 4147
258 [자유글] 위기가정 지원 신고처라..... [3] 난엄마다 2014-03-25 4145
257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 신기한 스쿨버스 우르르 쾅쾅 날씨 탐험 imagefile 아침 2018-02-26 4143
256 [나들이] 놀이터를 허하라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6-24 4141
255 [요리] 춘장을 볶아볶아 짜장 만들기~^^ imagefile 아침 2017-11-22 4136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