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럽게도 책읽는부모 12기에 선정되어 받아본 책 중
첫번째로 펼쳐본 책, 딩동거미입니다.
귀여운 거미의 표정과 딩동거미라는 이름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저도 정말 궁금해서 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왜 이 거미는 딩동거미일까요?
장난을 좋아하는 거미는
어느날 도넛을 옮기는 개미들을 보고
거미줄로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어 무슨 모양인지 알아맞추기 문제를 냅니다.
개미들이 문제를 맞추자.........
"딩동~"
아하, 이래서 딩동거미였군요 ^^
거미는 자신이 내는 문제를 척척 알아맞추는 개미들을 추켜세우며
계속해서 퀴즈를 냅니다.
이번에는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시간이 걸리니 모두들 눈을 감으라고 하죠.
순진한 개미들이 눈을 감고 두근두근 문제를 기다리는 사이에....
이런~ 거미가 도넛을 가져가버렸네요.
눈을 뜬 개미들의 표정을 보세요.
안쓰럽긴 한데 어찌나 귀여운지 아이들 읽어주며 저까지 크게 웃었습니다..^^
내용으로 보면 거미가 정말 얄밉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거미가 내는 문제를 아이들과 함께 맞춰 보기도 하고
다음 문제는 무엇일까 두근두근~
개미들이 눈을 떴을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두근두근~
정답을 맞출때마다 다같이 "딩동!" 하며 깔깔 웃으며 유쾌한 독서시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