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졸업이후 첨쓰는 독후감, 아이 태어난 후 두번째 읽는 육아도서 <슬로육아>. 책읽는 내내 숲속산책 느낌 가득 그리고 반성 반성 반성 ㅠ_ㅠ

나만 느리게 가는건 아닌가 라는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만나게 된 <슬로육아>
내겐 휴식처럼 포근하게 다가온듯하다.

<과학은 뛰어난 두뇌보다 끈기가 중요하다>는 부분에서 쿵 가슴을 친듯하다. 유독 과학에 관심 많은 7살 아들, 교육 방향을 제시 해준 듯 하다.
네펜데스 잎의 변화를 보면서 감탄하며 반짝이던 너의 눈, 키우기 귀찮아 화분 사주기를 망설였던 날 반성해본다. 앞으로 몇번 놀고 무관심해질 장난감 보다 아이의 눈을 빛나게 해줄 것들로 거실을 채워볼까싶다.

내게 취미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할말이 없다. 일본인들에게 취미는 어느날 좋아진 흥미거리가 아니라 유아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해온 관심과 노력의 결정체같은 느낌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또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풀어야할 숙제같은 느낌. 내 아이가 자기만의 색깔을 찾고 강한 아이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여겨진 부분이다. 자기세계가 뿌리가 튼튼하면 사춘기도 잘 이겨낼 수 있을듯하다. 행복한 취미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

내게 육아에 대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준 <슬로육아>. 문득 행복도 노력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력하는 맘이 되보자며 스스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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