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트리 책읽는 부모 11기가 되어 받게 된 첫 선물..
<돼지김밥 스토리 보드게임 세트> 그리고 그림동화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는
아이들의 편식예방을 위한 것이다.
<돼지김밥 보드게임> 은 5세 이상의 아이이면 누구나 할 수 있고, 2인에서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보드게임이다.
<돼지김밥 보드게임>을 하기 이전에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를 읽고나면 게임이 더 흥미로워진다.
우선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를 살짝 살펴보면..
분홍의 어여쁜 돼지가 되어야 할 친구들이 단무지만 먹어서 노랗게 된 첫째, 시금치만 먹어서 초록이 된 둘째, 당근만 먹는 셋째, 김만 먹는 넷째, 밥만 먹는 다섯째가 있다.
이렇게 한 가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먹는 다섯 돼지 아이들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엄마..
채소인줄 알고 괴물이 아이들을 잡아먹는 꿈까지 꾸게 되는 엄마.
아이들이 괴물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분홍 돼지로 만들기 위해서 엄마가 고민하며 만들게 된 김밥..
아이들은 다행히 이 김밥을 아주 맛있게 먹어주고 있는데..
이런..괴물이 나타났다.
여기저기에 숨었지만 괴물은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다 알고 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한 가지만 먹은 다섯 돼지 아가들은 어떻게 될까요? ^^
이 그림책을 읽어주니 무척이나 재미있게 듣는 아들..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를 읽었으니 이제 보드게임을 할 차례..
그림책을 읽자 마자 <돼지김밥 보드게임>을 하자고 하는 아들.
보드게임판과 주사위, 김밥 재료인 당근, 김, 밥, 시금치, 단무지 이렇게 5개의 재료와 괴물카드가 있다.
편식해서 색깔이 변한 다섯 돼지 카드도 있는데 김밥 재료를 다 모아 돼지 김밥이 완성되면 이쁜 분홍돼지가 되게 해주는 게임이다.
처음에는 보드게임 규칙을 다 이해하지 못해서, 아니 이해하고 있어도 무조건 이기고만 싶어하는 아들..
돼지김밥 3개를 한꺼번에 만들 수 있는 보너스 카드가 나오기만을 고대하며 주사위를 살살 돌려보는 아들..ㅎㅎ
그래도 규칙은 규칙임을 알려주며 돼지김밥을 하나씩 완성해 가니 무척이나 즐거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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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김밥 보드게임> 만으로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인식시켜 줄 수도 있지만,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 그림책을 함께 보는 것이 더 재미있고 유익한 것 같다.
우리 아들뿐만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을 만나보면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은 듯 한데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그림책과 <돼지김밥 보드게임>이라면 즐겁고 흥미롭게 편식 예방을 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