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회사 선배가 페이스북에 신해철이 한 말들라며 옮겨 놓으셨는데 정말 좋은 말들이 많다.

살고 죽느냐 어쩌면 한 순간인데, 우리는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사는지..

 

그가 한 말 중 정열을 내팽기치지 말 것, 두려움은 콘트롤하는 것, 행복은 선택이라는 것, 내 안의 욕망에 순응하는 것도 노력이라는 것... 이런 말들이 와닿는다.

 

다음은 신해철이 한 말들이라는데, 참 멋있죠?

 

" 정말로 슬픈 거는 정열을 내팽겨 친 대가로 교환돼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정열을 내던지고 그럭저럭 맞춰 순응하고 살면 행복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정열을 잃는다는 것은 사회가 요구하는 각종 억압과 협박에 굴복하는 것을 뜻합니다. 두렵기 때문이죠. 우리를 위협하는 두려움중 대표적인 것은 돈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얼마쯤 있으면 두려움이 사라지겠습니까? 10억? 100억?

...

돈이 얼마가 있든, 그 두려움은 우리가 죽는 날까지 사라지지 않습니다. 두려움을 어떻게 컨트롤하면서 나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살 것인지를 생각해야지, '돈으로 인한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되는 날만 꿈꾸며 산다? 이는 필히 끊임없는 회의감과 무의미한 노동 속에 휩싸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오늘의 할 일을 내일에 합시다. 오늘 할 일을 내일해도 크게 결과가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내일해도 괜찮다는 말입니다. 괜찮습니다. 안 죽습니다. 내 안의 욕망이 지시하는 데로 순응하는 것도 노력입니다. 꿈을 꿀 수 있는 것, 욕망할 수 있는 것도 재능입니다.

수많은 사회적 인식과 틀에 묶여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행복이란 선택입니다. 좌절적 상황에서도 나는 행복하구나 하고 느끼면 행복한 겁니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관대합시다. 그 과정에서 내 인생의 전기가 오가는 것을 잘 포착하고 도전합시다.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은 좀 더 나은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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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이메일 : anmadang@hani.co.kr       트위터 : anmadang21      
블로그 : http://plug.hani.co.kr/anma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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