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실화.

 

6세 남아 다온이(친정조카)의 윗집에 사는 6세 여아 예원이.

다온이를 향한 사랑에 어느 밤 색종이에 편지를 쓴다.

마음은 당장 달려가 다온이에게 전하고 싶었으나,

밤이 늦었다는 부모님의 만류에 다온이네 집 앞 자전거 위에 편지를 두고 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다온이 집으로 향한 그녀.

다온이를 불러 내 확인 한다.

예원 : "편지 읽었어?"

다온 : "..." (상황을 모른다)

예원 : (자전거 위에 그대로 있는 편지를 발견하곤 다온에게 내민다) "자 이거"

다온 : "..." (아직 한글을 읽을 줄 모른다)

예원 : "내가 읽어 줄께. 다온아 나는 네가 좋아. 예원"

다온 : "..."

예원 : "이거 너 가져"

다온 : "우리 집에 색종이 많아"

 

 고백.jpg

 

추신.

다온모친은 예원모친으로부터 아들을 왜 그렇게 키웠냐고 거친 항의를 받았다는 후문임다.

 

 

강모씨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976 [자유글] 시 읽는 엄마 - 오래된 기도 [6] 살구 2014-12-12 4259
975 [자유글] “출산 여성의 ‘위기’ 함께 해결해야죠”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12-08 4067
974 [자유글] [시쓰는엄마] 눈 - 시가 쓰이는 날 [9] 난엄마다 2014-12-06 4685
973 [자유글] 시 읽는 엄마 - 얼굴 imagefile [3] 살구 2014-12-06 7817
972 [자유글] 정말 화나네요... [12] illuon 2014-12-04 4137
971 [자유글] 미생을 보면서 [11] 푸르메 2014-12-02 3534
970 [자유글] 기부 캠페인의 진화…‘참여하고, 실감하고, 재미있게’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12-01 9246
969 [자유글] 서른살공연 난엄마다 2014-12-01 3399
968 [자유글] 10년 후의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2] 양선아 2014-11-28 6857
967 [자유글] [베이비트리가 콕콕 짚어줘요] ⑨ 언어발달의 핵심은 바로 대화!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11-26 16020
966 [자유글] [한겨레 프리즘] 싱글세와 이른둥이 / 김양중 베이비트리 2014-11-26 3326
965 [자유글] 안명균님과 탈핵이야기를 했어요. imagefile [1] 푸르메 2014-11-25 6367
964 [자유글] 바뀐 유치원 원서지원 [3] 숲을거닐다 2014-11-25 4759
963 [자유글] 시 읽는 엄마 - 꽃 피는 나무 [1] 살구 2014-11-25 3775
962 [자유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아이들을 위한] 편해문 사진달력 이야기 imagefile [2] 케이티 2014-11-25 4533
961 [자유글] [이벤트]'우리 아이 보육지원 계속되어야 합니다' 인증샷 이벤트 imagefile [2] 베이비트리 2014-11-21 12001
960 [자유글] 품앗이를 하는 엄마들의 자세... [5] 겸뎅쓰마미 2014-11-20 4053
959 [자유글] [야! 한국사회] 당신은 미래라 하지만 / 김희경 베이비트리 2014-11-19 3747
958 [자유글] 시 읽는 엄마 - 부엌 [4] 살구 2014-11-13 2937
957 [자유글] 수능... 그 떨리던 순간... 겸뎅쓰마미 2014-11-13 3412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