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직업의 세계에 대해 배우고 많이 생각하는 2학년인 딸아이가 저에게 묻더군요

 

"엄만 어렸을 때 꿈이 머였어?"

"음....(잠시 생각)... 어렸을 땐 아나운서나 국어선생님...."

"아...그럼... 엄만 꿈을 못 이뤘네....."

"어?............음...........(잠시 당황하여 머라 말할까 고민하다....) 그건 어렸을 때 꿈이었어 (라는

아주 구차한 변명... ㅡㅡ;;)"

"그럼 커서는??"

"어....(다른 질문을 할꺼란 생각을 못하던 사이 이중공격)...글쎄....."

"엄마 혹시 꿈이 엄마!였어??"

그래서 전 그냥...그렇다고 대답해버렸답니다... ㅡㅡ;;;;;

순간적으로... 그래 머... 엄마의 꿈도 좋은거니까...라는 자기위안과 동시에 밀려오는 나의 이루지 못한 옛 꿈때문에의 씁쓸함....

더불어 아마도 고등학교때부터 희미해졌던 내 꿈에의 열망 자체가 식어짐이... 안타까워지고...

 

머...그렇게...생각 많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님들은 꿈을 이루고 살아가시나요??

지금도 꿈을 꾸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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