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학교 총회에 이어 이번주 공개수업.
2주 연속 휴가를 사용하기는 어려운 관계로 오늘은 남편이 출동.

남편은 몇장의 사진과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는 짤막한 후기를 톡으로 남겼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아빠는 남편 포함 딱 2명 이었다고)

이와는 별개로 같은 반 아이 엄마가
"감정표현하는 수업이었다는데 눈에 띄어 보내요 ㅋ"
라는 메시지와 함께 따로 사진 한장을 전송 해 주었다.

뭘까 뭘까 궁금했는데
.
.
.

개똥이_감정표현_.jpg

- 엄마가 돌아가셔서 슬퍼요.

배우들이 보통 슬픈 감정을 잡을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생각을 한다'고들 했었는데,
이 녀석도 그런거겠지?

지난주 총회 참석 후 개똥이 교실로 가
개똥이 자리에 앉아 담임 선생님께 눈도장 찍었으니,
"개똥이 어머님이시죠?"라는 말도 들었으니,
각종 서류에 엄마 서명 했으니,
학교에서 나의 생존은 알고 있겠지?

그런데 왜 내가 슬프지? 


강모씨.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88 [책읽는부모] [라틴어수업]을 읽고 [2] 푸르메 2018-03-30 2026
87 [자유글] 여러분 하늘에 세월호 리본 보셨어요? bupaman 2017-03-24 2006
86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 응모]초등학교 책읽어 주기 봉사를 기억하며 4월에 기억될 책<검은강아지>를 추천합니다. imagefile [6] aelee76 2018-04-09 2002
85 [직장맘] 2학년 학부모총회 imagefile [6] 푸르메 2018-03-30 1998
84 [자유글] [새해 이벤트 응모] 내 아이에게 키워주고 싶은 가치 spagent 2018-01-03 1994
83 [자유글] 오늘은 피곤함이 너무.. bupaman 2017-06-28 1986
82 [건강] 내몸에주는 최고의휴식 '건강단식캠프' 접수중입니다-[수수팥떡가족사랑연대] image okemos 2017-06-19 1985
81 [책읽는부모] 인디고 서원에서 열두 달 작은 강의(학부모세미나)를 엽니다 indigo2828 2017-03-26 1984
80 [자유글] 동네 사람들과 함께 한 <반갑다 친구야> imagefile [2] 강모씨 2018-04-23 1978
» [직장맘] 9세 남아 개똥이, 엄마가 돌아가셔서 슬퍼요(?) imagefile [4] 강모씨 2018-03-28 1976
78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 신기한 스쿨버스 우르르 쾅쾅 날씨 탐험 imagefile 아침 2018-02-26 1977
77 [선배맘에게물어봐] 초1 숙제 어디까지 봐줘요? imagefile [5] 푸르메 2017-11-28 1973
76 [책읽는부모] 인디고 서원에서 학부모세미나 '열두 달 작은 강의'를 엽니다 indigo2828 2017-07-08 1973
75 [책읽는부모] 'DIARY 2018 인간이라는 가능성' 제작을 위한 펀딩에 참여해주세요! image indigo2828 2017-11-17 1972
74 [건강] [수수팥떡 건강강좌 안내]무더위에 지친 몸과 맘~비우고&맑게 채우고~ imagefile kkebi33 2018-08-22 1971
73 [나들이] 인제, 정선 봄 축제에 가볼까요? 베이비트리 2017-03-30 1968
72 [책읽는부모] [공지] 책읽는부모 11기 _7월 도서 배송 지연 안내입니다 베이비트리 2017-07-17 1964
71 [자유글] 다들 탄산수 드실때 조심하세요. bupaman 2017-03-22 1964
70 [자유글] 1-2학년 교과과정 학부모설명회에 다녀왔어요. [4] 푸르메 2017-03-15 1962
69 [책읽는부모] 13기 새책이 도착했습니다. imagefile [2] 고려교장 2018-05-03 1953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