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살다가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머 여전히 세입자 신세지만 집은 하숙집이다라는 맞벌이 부부의 가치관에 비추어 단독주택은 조금 몸에 맞지 않는 옷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딸에게는 새로운 탐험지가 생긴 셈입니다. 하영이의 웃음소리와 노래소리가 더 커졌다는 건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의 여유가 허락되는 시간. 집앞 나무 그늘아래 지하수를 담은 고무대야를 앞에두고 캠핑용의자를 놓으니 그대로 캠핑장 모드군요. 

올여름 우리가족 피서지는 이곳으로 정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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