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 네살 첫애가 어린이집을 옮겼어요.
매일매일 모래놀이를 하고, 바깥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데...
면연력이 떨어져서 일까요?
온몸 피부가 건조해지고, 얼굴까지 입가며 눈밑에 벌겋게 올라왔어요.
이렇게 얼굴까지 번진 적은 처음이라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1년 전 쯤 무릎 뒤쪽이 벌겋게 올라와서 보습과 처방 받아서 많이 호전되었었는데...
다시 시작된다고 생각하니 겁도 나구요. 무릎 뒤도 전보다 심해지고, 겨드랑이며 살 접히는 부분은 모두 까칠까칠
그외에도 건조하게 올라오는 부분이 많아졌어요.
지난 토요일에 아이전문 한의원에 다녀왔는데, 면역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앞으로 더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아토피 한약 45일 처방해주셨어요.
유산균도 꼭 챙겨 먹이라 하시고요.
약 잘 먹고 면력력 키워서 좋아졌음 해요.
요즘 자다가도 벅벅 긁느라 저도 신경이 예민해져요. ㅠㅠ
잠도 잘 자야 피로도 풀리고, 쑥쑥 자랄텐데...우리 아들 어서 낫자~~ 주문을 걸어봅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라서 부모참여가 꼭 필수이네요. 신입조합원 교육도 참여해보고, 또 대청소도 있고, 여러가지 교육이 많네요....일단 교육해보구요...나눌 점들 있으면 나눠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