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떤 놀이 할까? 
글 이묘신 외 지음 
그림 차상미
출판사 크레용하우스(크레용하우스 동시집 8)
발행일 2018년 4월


아.... 어려운 시다.
IMG_20180904_223159.jpg

전 시 정말 어려워 합니다.
시하면 국어시간 행간의 의미를 파악해야했던 그냥 좋은 기억은 없는 시가 왜 감흥을 주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

그런데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서인가요. 
몇주전 다녀온 윤동주문학관에서 다시본 <별헤는  밤>이 가슴에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다시 집어 들고 읽었습니다.
숲에서 놀아요, 들에서 놀아요 1,2부로 나뉘어진 시가 있는데 
예전 제가 가지고 놀았던 것이 도꼬마리였구나.  장미가시 코에 붙이고 코뿔소 놀이 했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때 그런것들을 가르쳐주던 언니, 오빠가 없었거든요.

책 속에 시 한구절을 들려드리자면 

멀리멀리 더 멀리 
                                 한상순
후우~
입바람 불면
민들레 꽃씨
낙하산을 펴고 훨훨

후우 후우~
언니랑 함께 분
입바람에
낙하산 쫙 펴고
더 멀리 훨훨

후우 후우 후우~
언니랑 오빠랑 셋이서
함께 분 입바람에
낙하산 활짝 펴고
멀리멀리 더 멀리.

옛 추억이 있으신분들 캠핑가기 좋아하시는 분들 함께 산으로 들으로 가지고 다니시면서 활동책으로 이용하셔도 아주 좋은 책이고 도서관행사 할때도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다만 한가지 저 같이 숲과 들에 식물 생김새와 이름을 연결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미지와 설명도 곁들였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바램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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