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육아 사이트를 만들었군요.
몰랐어요. ^^
어찌어찌 클릭을 넘고 넘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엊저녁에 아이 손가락에 봉숭아물을 들여줬어요.
아파트 꽃밭에서 붕숭아 꽃잎을 몇 개 뜯어다가
돌멩이로 콕콕,,, 아이도 참 좋아하네요.
다진 봉숭아를 손가락 위에 얹고
조각난 헝겊으로 돌돌 말아서 실로 묶은 뒤
위생장갑 끼고 한시간 정도 있었나요.
에그그 생각보다 진하지 않아요.
아이가 다시 해달라요. ㅠㅠ
참,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저희는 처음으로 캠프를 해보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만만찮아요.
장비도 어마어마하고,
준비할 것도 무쟈게 많아서요.
오늘은
이것저것 알아보다 문득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늘 가듯이
깨끗한 팬션이나 구해서 며칠 쉬다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