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일을 보고 있으면
이런 가사가 떠오르곤 합니다.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슬픈 예감들이
현실로 하나씩 나타나는 것 같아
안 그래도 쓸쓸한 가을이 더 불안하고 쓸쓸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세상살이에 지쳐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인지
나 자신에게도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안부 한 마디 건네는 일이
점점 줄거나 서툴어지는 건 아닌지.
아이들과 텃밭에서 캐온 고구마로
찐빵을 만들어 봤어요.
서울에서, 제주에서, 세계 곳곳에서
가을 육아로 바쁘실 베이비트리 엄마들께
고구마 찐빵으로 안부를 대신해 봅니다.
오겡끼데스카... ^^*
찐빵의 따뜻한 기운이 멀리멀리 퍼져가길 바라며.
아이들과 따뜻한 가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