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치과를 다녀왔네요. 다음주까지는 가야할 것같습니다. 치과끝나고 나은공주 산책을 위해서 지난주에는 십리대숲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울산대공원에 갔습니다. 오늘부터 장마라고 아침까지는 제법 비가 오고 안개가 엄청 깔려서리 치과도 못가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다행히 오전중에 그친데다 날씨도 선선해서 나은공주 산책하기에는 그야말로 좋은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대충 1시간은 걸은 것같습니다. 이정도로 혼자서 걷기 연습 시킨 것은 처음인 것같네요. 그런데도 나은공주한테는 사방이 워낙 신기한 것 투성이인지 다리 아픈 것도 잊은채 사방을 활보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체력 짱입니다. 초 부실 엄마 아빠 사이에서 어떻게 이런 딸이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는...ㅋㅋ 체력만이 아니라 근성과 고집도 강해졌습니다. 걷다가 엎어져도 울지않고 조금 찡그렸다가 스스로 일어섭니다.(그래서 다리와 온몸에 멍투성이입니다. 하도 넘어지고 쥐박혀서리...) 계단을 내려갈때도 처음에는 겁이 났는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내려갔다가 그 다음에는 자기 힘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군요. 이러다가 오늘 해질 것같아서 안 가려는 것을 억지로 데리고 나왔네요. ㅋㅋ 아예 여기서 눌러 살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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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여름에 입힌다고 일찌감치 사놓은 드레스를 오늘 드디어 입혀 보았습니다. 노숙자 닭둘기들이 아주 신기한 모양인양 둘레둘레 쫓아다닙니다. 문제는 땅에 떨어진 과자와 닭둘기가 싸놓은 응가를 만지려고 한다는...--; "지지"하면서 재빨리 못 만지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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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은공주의 쇄골을 드러낸 섹시한 복장에 지나가는 아기가 반했는지 쳐다본다는.... 이거참 어디가나 이놈의 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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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공주 옆으로 지나가던 아저씨 왈 "등이 너무 섹시하네" 오늘 나은공주의 노출도가 좀 높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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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빨리 안 따라오고 뭐하는겨? 혼자서 종횡무진 달립니다. 요즘은 조금씩 뛰기도 합니다. 지난달부터 야외에 덱구 다닌 보람이 있는지 확실히 하체가 요근래 많이 튼튼해 졌습니다. 더불어 종아리도 완전 굵다리... 저 다리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데... 이러다 박세리 다리 되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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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걷겠다고 고집 부리는 것을 물가라서 혹시나 사고나지 않을까 소심한 마음에 여기서는 일단 안고 사진 한장 찰칵. 뒤에 돌아가는 풍차가 울산대공원의 유명한 명물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생각만큼 예쁘게 안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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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공주 야외에 나와서 너무 즐겁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드레스가 예쁘다고 한번씩 다 쳐다보고 가네요.



울산대공원은 작년에는 여러번 왔었는데 그때는 나은공주가 너무 어려서 유모차 타고 있을때이고 자기 다리로 활보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군요. 다음주에는 문수공원에 데려가봐야겠네요. 코스를 달리해야 나름 색다른 맛이 있을테니...^^

 

※ 팬더아빠와 울컥증 딸래미의 알콩달콩 육아블로그를 운영중입니다. 많은 방문 부탁드려요^^

http://blog.naver.com/atena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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