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느 때와 달리 바지가 너무 크다는 느낌이 든다. 지난 봄 큰맘 먹고 남색과 베이지색 9부 면바지를 샀는데,(허리사이즈 32. 당시만 해도 이 바지가 꽉 죄었다.) 이제 이 바지가 너무 크다. 벨트를 채우지 않으면 엉덩이 밑으로 바지가 흘러내릴 정도다. 1차 다이어트가 끝났을 때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좀 커고 넉넉하게 입을 수준이었다.

한 2주 남짓 반바지와 치마만 입다가 오늘 오전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이 바지를 오랫만에 꺼내 입었더니 그새 그 차이가 느껴진 것. 이제는 정말 벨트 없이는 이 바지를 입지 못할 것 같다. 아니면 바지 품을 전반적으로 줄이거나, 새로 바지를 사야할 것 같다.(구입비용을 따졌을 때,바지 품을 줄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 아닐까?)    

여튼 다이어트로 뺀 10kg 남짓의 체중의 변화를 오늘에서야 느끼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내가 봐도 이제는 ‘뚱뚱하다’(자만 아니에요~)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애교로 봐줄 수 있을 정도의, 조금 통통한 수준이라고 보면 적당할 듯하다. 날씬한 건 절대 아니고... 이럴 때일수록 긴장감을 풀지 말고, 더욱 분발하자.

<9월13일 식사>

아침 : 생식, 우유

점심 : 밥 2/3공기, 순두부찌개

간식 :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저녁 : 고구마 2개

<9월13일 운동>

줄넘기 1500번, 윗몸일으키기 50번, 자전거타기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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