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는 다이어트에 실패한 한 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장 등의 핑계로, 월요일과 화요일만 헬스클럽에서 그것도 조금 운동했을 뿐이다. 음식 역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다이어트와 상관 없이 많이 먹었다. 매 끼마다 밥 한 공기를 다 먹었고, 심지어 저녁에 고기까지 푸짐하게 먹었다. 이런~

오늘 아침에 긴장되는 마음으로 체중계에 올랐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운동은 못했고, 음식은 많이 먹은 한 주였는데(체중도 거의 4일만에 쟀다.) 체중은 오히려 줄었다. 현재 체중 62kg.

그렇게 운동하고, 음식을 조절해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오히려 체중이 늘던 때도 있었건만. 지난 주에는 정말 ‘신이 나를 불쌍하게 본 듯’ 하다.

덕분에 난, 무언인가 달란트를 공짜로 얻은 기분이다. 다이어트에 더 분발하라는, 아니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건강과 적정체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라는 신의 뜻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결심한다. 힘내자!

<9월10일(금) 식사>

아침 : 생식, 우유

점심 : 뼈다귀해장국, 밥 1/2공기, 막걸리 1잔

저녁 : 밥 1/3공기, 호박국 --> 비가 오니 우울해진다.

<9월11일(토) 식사>

아침 : 밥 1/3공기, 포도 1/2송이, 김치

점심 : 바나나 1개, 우유

저녁 : 쇠고기 부페(쇠고기 듬뿍~), 맥주 1잔, 냉면 1/2대접 --> 옆집에 살던 지윤이네 식구들과 저녁을 함께 했다. 쇠고기부페 집에 갔다. 평소 못먹는 쇠고기, 우려했던 대로 양껏 먹었다...쇠고기는 그나마 살이 덜 찌겠지.. 하는 믿음으로.

<9월12일(일) 식사>

아침 : 잔치국수 한 대접

점심 : 단호박 찐 것, 아메리카노 1잔

저녁 : 밥 1/2공기, 미역국, 갈비

<9월10~12일 운동>

운동 전혀 못했음. 금, 토요일은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해야 했으나, 아이들 아빠가 금~토 워크샵을 가서 아이들만 두고 가기가 뭐 하다는 핑계로 못갔다. 일요일 역시 운동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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