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백해야겠다. 오늘은 다이어트에 완전히 실패한 날이다.



아침까지는 좋았다. 점심에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열무와 고추장을 넣고, 밥을 비벼줬더니 반공기 이상 남겼다. 너무 많이 비빈 것이 화근!



눈 딱 감고, 버리면 될 것을... 살림하는 여자들은 알지 않은가! 음식 버리는 것 만큼 아까운 게 없다는 사실을. 음식을 버리면 또 어떤가. 환경오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결국 그 남은 것을 해치울 수밖에 없었다.



저녁 역시 밥으로 해결. 애들을 데리고 시댁에 갔다. 알탕을 끓였다. 오늘은 내가 끓였는데도 맛이 좋다. 아이들이 남긴 밥을 먹으니, 얼추 밥공기 1/2는 되는 거 같다.



평일 동안 뺀 2킬로그램이 다시 원상복구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하지만 시댁에는 체중계가 없어 몸무게를 잴 수는 없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자. 다짐을 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밥 외에 다른 간식은 일절 하지 않았다. 물 외에.



덧말. 글을 쓰는 지금은 친정이라, 또 짧게 글을 마친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11 [다이어트 28화] -5kg, 그리고 …… 김미영 2010-06-28 7943
10 [다이어트2-25화] 분발하자 김미영 2010-09-13 7943
9 [다이어트 33화] 주말은 역시나 힘들어 김미영 2010-07-05 7874
8 [다이어트 2-2화] 긴장감이 풀렸나? 김미영 2010-08-10 7797
7 [다이어트2-24화] 다이어트 실패한 한 주 김미영 2010-09-13 7696
6 [다이어트 45화] 번개 제안, 그리고 아쉬움 김미영 2010-07-19 7646
5 [다이어트 41화] 아이들을 위해서는... 김미영 2010-07-15 7628
4 [다이어트2-20화] 중간점검: 얼마나 빠지셨어요? 김미영 2010-09-06 7626
3 [다이어트 2-6화] 보름째 제자리걸음 김미영 2010-08-16 7617
2 [다이어트2-30화] 이제 다시 시작이다 김미영 2010-09-24 7491
» [다이어트 6화] 6월5일, 그놈의 남은 밥이… 김미영 2010-06-06 7235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