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아이들 그림책... 하나라도 백 개인 사과를 가지고 수업을 했던 적이 있었드랬죠...
아이들 저마다의 생김이 다르듯... 저마다의 생각들이 달랐고 저마다의 표현이 달랐어요...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던 수업이었답니다
근데 얼마 전 동물원에 데리고 갔던 저의 두 아이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바라봄의 차이에 대해 또 생각하게 되더군요
어린이대공원에서 토끼 우리에 먹이를 던져주는데 희한하게 귀가 밑으로 접힌 녀석이 요리조리 먹이를 찾아 뛰어다니더군요
작은 녀석이 "엄마~엄마 저 토끼는 귀가 밑으로 내려와 있어~"
"어~그러네.. 왜 그럴까?"
"어..내 생각에는 귀여워보이려고 그런것 같애~"
기발하죠? 귀여운 척 하는 토끼라...
그런데 그러고보니 귀가 쫑긋한 토끼들틈에서 먼가 아양을 떨듯 귀여워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큰아이에게도 물었어요
"넌 왜 그런 것 같애?"
"아..난... 슬퍼서 그런 것 같애..."
"아....그래.. 그렇게도 보인다..."
그런데말이죠... 요즘들어 큰 아이에게 자꾸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저로 인해 아이의 시선이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
그러지말아야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왜 자꾸 큰아이에겐 엄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건지... 갑자기 마음 한켠이 싸르르 했답니다.
그치만 다시 한 번 반성하며... 더 많은 얘기들을 나눠보았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이들 저마다의 생김이 다르듯... 저마다의 생각들이 달랐고 저마다의 표현이 달랐어요...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던 수업이었답니다
근데 얼마 전 동물원에 데리고 갔던 저의 두 아이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바라봄의 차이에 대해 또 생각하게 되더군요
어린이대공원에서 토끼 우리에 먹이를 던져주는데 희한하게 귀가 밑으로 접힌 녀석이 요리조리 먹이를 찾아 뛰어다니더군요
작은 녀석이 "엄마~엄마 저 토끼는 귀가 밑으로 내려와 있어~"
"어~그러네.. 왜 그럴까?"
"어..내 생각에는 귀여워보이려고 그런것 같애~"
기발하죠? 귀여운 척 하는 토끼라...
그런데 그러고보니 귀가 쫑긋한 토끼들틈에서 먼가 아양을 떨듯 귀여워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큰아이에게도 물었어요
"넌 왜 그런 것 같애?"
"아..난... 슬퍼서 그런 것 같애..."
"아....그래.. 그렇게도 보인다..."
그런데말이죠... 요즘들어 큰 아이에게 자꾸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저로 인해 아이의 시선이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
그러지말아야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왜 자꾸 큰아이에겐 엄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건지... 갑자기 마음 한켠이 싸르르 했답니다.
그치만 다시 한 번 반성하며... 더 많은 얘기들을 나눠보았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