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달전부터 책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딸아이가.
왜 그런가 했더니
어린이집 11월의 주제가 ‘책’이었더라고요.
엄마는 한달이 다 되어가도록 모르고 있었다는. --;
최근에 나타나는 아이 모습들입니다.
-빈용지를 이래저래 접어서 손바닥책(미니북)을 만든다
-손바닥책 안에 그림을 그려서 선물로 준다
-대여해 온 도서의 분류코드를 제대로 알고 있다 (911.03 정8629 ㄱ --- 정아무개 작가)
-커버 앞뒤에 있는 요소들에 대해 대략 알고 있다 (작가명, 출판사명, 차례, 여는글, 바코드까지)
혹시나 하고 어린이집 카페에 들어가봤더니
책을 만드는 인쇄공장까지 다녀왔네요.
수요일마다 도서관에 가서 3권씩 빌려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샘들 정말 쵝오!
지난주에는
이야기를 직접 지어서 자기만의 책으로 만든 모양입니다. - 제목 : 별요정
스토리는 뭐, 그냥, 그렇고 그렇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곳은 회사.
선배 눈치 마구마구 보면서 올려봅니다. ㅋㅋ
1.책 만드는 공장 견학 사진
2.딸아이가 절친과 함께 만든 책 - 별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