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없는 아이를 볼 때마다 ‘저 애는 집에서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야?’라고 생각하며 매몰찬 시선으로 아이를 쳐다볼 때가 있었다. 그리고 예의바르고 정말 모범적인 아이를 볼 때면 ‘저 애 엄마는 어떻게 가정교육을 했을까?’라는 감탄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곤 했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자녀양육이란 것이 나와는 상관없을 때 했던 것일 뿐...

그런데 나에게 아이가 태어나자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자녀양육’이란 것이 나에게 사명감처럼 다가왔다!

 

대학시절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쌓은 지식들, 또 직장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면서 얻은 경험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체계를 잡는 듯 했다. 무엇보다도 아이를 이해할 때 뇌 과학적 접근을 한다면 아이에게 무조건 감정적으로만 대하진 않을 것 같다.

아이의 조금은 무례하고 버릇없는 행동들이 그들의 뇌가 자람으로 인한 행동일 수도 있단 생각에 그동안 내 마음을 짓누르던 부정적 감정들이 해소되는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3가지만 꼽자면 운동, 잠, 자기 절제력이다.

여고시절 난 지독시리 체육시간을 싫어해서 차라리 비가 오길 간절히 빌곤 했었다. 하지만 그때 체육시간을 즐겼더라면 나의 두뇌가 좀 더 우수해지진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운동은 똑똑한 뇌를 만든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내 아이에게도 꾸준한 운동을 하게끔 유도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다음으로 수면을 통해 더욱 건강한 뇌를 만들 수 있다. 연령별 수면 권장시간은 내가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할 중요한 정보다. 지금 딸 아이가 생후 3개월이니 14-15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자기 절제력!!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렸을 때부터 자기 절제력을 길러야 한다. 내 아이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다 해주는 부모보다 통제력을 길러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흔들리는 부모가 흔들리는 자녀를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균형적인 양육, 즉 민주적인 양육태도를 견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수
81 [책읽는부모] 오늘 새벽에 마음에 들었던 글귀 하나 [3] 양선아 2012-09-11 5694
80 [책읽는부모] <아이의 회복탄력성> 아이마음에 좋은 쓴 약 imagefile [1] 새잎 2012-09-10 8699
79 [책읽는부모] <아이의 회복탄성력>내 아이 "마음의 근육"을 길러주자!! mosuyoung 2012-09-04 5847
78 [책읽는부모]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아이의 회복 탄력성> 뒤늦은 독후감... [1] blue029 2012-09-04 6246
77 [책읽는부모] 아이의 회복탄력성...? 엄마의 회복탄력성! [1] jsbyul 2012-09-03 5878
76 [책읽는부모] <아이의 회복탄력성> 적당한 시련과 좌절이 필요하다 imagefile [8] 나일맘 2012-08-30 8401
75 [책읽는부모]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가장 아름다운 길로 이끌어 주십시오 imagefile [1] lizzyikim 2012-08-05 6307
74 [책읽는부모]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어릴적 이상형을 이제야 만났네 [1] 강모씨 2012-08-04 6164
73 [책읽는부모]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미지의 사람"을 향한 첫 걸음!~ [2] mosuyoung 2012-07-28 6275
72 [책읽는부모]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을 읽고 [2] jsbyul 2012-07-26 5678
71 [책읽는부모]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내 아이를 존중하자. imagefile [9] 나일맘 2012-07-14 10991
70 [책읽는부모] 두번째 책 도착!! [3] mosuyoung 2012-07-11 6224
69 [책읽는부모] '스마트 브레인'을 읽고~ [2] oodsky 2012-07-02 6239
68 [책읽는부모] 스마트 브레인을 읽고 corean2 2012-06-30 6068
67 [책읽는부모] <스마트 브레인> 이 제목 나빠요 [15] 강모씨 2012-06-27 6232
66 [책읽는부모] <스마트 브레인> 아날로그 엄마의 스마트한 양육 imagefile [3] 새잎 2012-06-23 8092
65 [책읽는부모] 뇌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다(?) [3] jsbyul 2012-06-20 5553
64 [책읽는부모] <스마트브레인>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3] lizzyikim 2012-06-20 6110
63 [책읽는부모] <스마트 브레인> 스마트한 세상에서 덜 스마트하게 살기 [2] blue029 2012-06-20 6124
» [책읽는부모] <스마트 브레인> 운동, 잠, 자기 절제력! [2] mosuyoung 2012-06-16 7229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