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읽는부모10기 활동했습니다.
4월 선정도서 후기 올리면서 11기 지원글 보고 응모합니다.^^
(신랑이 적극적으로 계속 계속 지원하라고 응원합니다^^)
우리 가족은 부부와 현재 13개월차 아들이 있습니다.
편식이 너무너무 심했다가 성인이 되면서 점차 나아진 엄마(지원자)와
모든지 잘먹는 아빠(주는대로, 있는대로 잘먹어요),
4개월지나서 부터 치아가 빠르게 올라와 현재 16개의 치아를 갖고 있는
13개월 아들은 이유식 시작할 때부터 거부하면서 과일 맛에 길들여져
입도 짧고 먹는게 고만저만한 거보니 엄마의 식성을 닮은 듯하여
이유식할 때부터 걱정거리였습니다.
치아가 많이 생겨 씹어서 먹는 음식을 주면 곧잘 먹긴 하지만
남들처럼 잘먹고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닌가봅니다.
아빠를 닮았어야 했는데..
밥, 국, 반찬으로 주기 시작했지만 요리 꽝 주부엄마로 인해 걱정이 이만저만
과일, 요플레, 치즈만 넙죽넙죽
엄마 닮은 아들은 의심이 많은지, 처음 먹는, 처음보는 음식은 일단 째려보고
한 참 관찰해준 후에 입을 열어주십니다.
제가 처음 보는, 먹는 음식은 일단 의심하고 안먹거나 한 번 먹어보긴 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남편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못 먹는거 주냐고!"
여기까지 저희 가족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