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트리에서 알려주시는 지식들을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두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행사에 도전 할 수 있다는 것 부터가 소극적이던 제 모습이 변화된 것 같아 신청서를 쓰는 지금도 뿌듯합니다.
2017년 새해에는 아이와 눈맞춤하는 시간을 늘려서 아이의 생각을 공감하고 경청하고자 합니다.
전 워킹맘으로 퇴근하면 해야하는 집안일을 하면서 아이와 교감한다는 미명하에 건성으로 대답하고...대충 대꾸해주고 있던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6살,2살 아들은 퇴근한 제가 너무너무 반가운데
밖에서 와서 지저분하다며 안아주지 않고 씻느라 15분,
식사준비한다며 30분,
저녁먹으라고 다그치고 30분,
잠잘준비해야하니 장난감 정리하라 실랑이를 30분,
물놀이 하고파하는 아이를 또 윽박질러서 샤워하고 양치하고 30분....
어느새 잘시간이되고 잠자는 머리맡에 책읽기 한답시고 겨우2권읽고 불끄고 자라고 하는
무서운 엄마였죠.... 놀아주지도 않고 말이죠.....
저도 아이도 피곤한 저녁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7년 새해에는 좀더 여유있게 아이를 바라보는 저녁시간이 넉넉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제 다짐을 단단하게 다져주고 격려해주는 베이비 트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