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맘이에요. 5살, 2살(5개월) 딸들을 두고있죠.
더구나 지난주에 이사를 하느라 정말 바빴답니다. 베이비트리에서 받을 책을 미리 이사할 집으로 신청해놨는데,,,
이론~! 택배아자씨,, 전화도 안주고 반송했나봐요.
다행히 베이비트리에서 다시 안내전화 주셔서 겨우겨우 어제 받을 수 있었답니다.
이미 첫째를 키워서 유아기 교육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지만, 점점 커가는 아이의 요구를 갈수록 더욱 모르겠더라구요.. 더구나 직장에서의 피곤한 상태에서 집에와 공주님들과 놀다보면 첫째의 울음은 매일 반복되고 있고, 저의 소리지르는 횟수는 잦아지고..
다시한번 마음가짐을 가다듬을 겸, 책읽는 부모에 신청했지요.
책을 본 순간,, 그래,, 자녀교육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목차를 본 순간,,,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제가 원하는 내용이 잔뜩 들어있을 것 같았어요.
보통 필요한 부분을 우선 읽고 나머지는 찬찬히 읽는데, 기대를 많이 한 상태라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1번'부터 읽기시작~! 엥?? 2분만에 첫 교육법을 다 읽어버렸네요.
어느 순간, '08번'까지의 가르침을 다 읽어버렸네요...이상하다...
기대했던 부분인, 자녀양육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구체적인 사례,, 구체적인 자녀와의 대화법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만,,,구구절절 상세한 설명이 없는 것은 어쩌면 유대인의 자녀교육처럼, 수묵화의 여백의 미 처럼 독자들에게 생각해보도록 유도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천천히 어떻게 우리 공주님들에게 책을 활용해볼까 생각중이랍니다.
더욱이 첫째는 3월에 유치원에 가는데,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나이이기에 책을 토대로 많이 적용해보려고 계획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