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트리 책읽은 부모 1기가 되어서 읽은 첫번째 책은
의사결정능력을 키워주는 유대인의 자녀교육38 이였는데요.(제목이 길죠...ㅎㅎ)
유대인의 육아방식을 쉽고 간단하게 서술이 되어있어요.
질문하는 아이, 창의력, 지혜, 배려, 자녀와의 대화방법, 가족들과의 시간 등 여러가지 소재가
사례를 들어 있더라구요.
책 내용중에
프랑스의 동화작가 생 텍쥐베리는 '배를 만들게 하려면 먼저 바다를 보여주어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유대인 부모는 아이에게 바다를 보여주기 전에 그들이 먼저 바다를 본다.
그리고 그들이 본 바다를 아이에게 자세히 설명해준다.
유대인은 아이에게 부모가 살고 있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부모가 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어떤 선택을 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알려주는 것을 무엇보다 가치있는 일로 여기기때문이다. 이런 부모의 가르침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자신만의 바다를 만나고 소중한 꿈을 펼쳐 나간다.
무엇이 아이에게 중요하고 우선순위인지 알려주는 부분이여서 기억에 남네요.
처음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부족한 점들을 책으로 해결을 많이 했는데 육아에 대한 지식만 생겼지
지혜를 얻지는 못한것 같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유대인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실천하는게 중요하구요.
아쉬움 점은 유대인의 육아방식이 워낙 유명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많았고,
자기개발서와 겹치는 내용도 있어서 좀 더 세밀한 유대인의 교육을 알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 저는 깊은 잠에 빠져있는 딸아이 곁에 가서 팔베개를 해줘야겠어요~ 워낙 팔베개를
좋아해서~ㅎㅎ
다음 책을 벌써 기다려봅니다.
들어가보니 베개는 빠져있고 토끼인형를 발로 즈려밟고 주무시네요~
깜짝놀라 찍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