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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마지막주 토요일(29일) 서울명산트래킹 행사를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자주 산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중에 서울시체육회에서 진행한다는 기사를 보고 신청했었죠. 올해 다섯 번의 명산트래킹이 진행예정인데 그 중 첫번째 날이었어요.


우리 가족은 명산 트래킹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라고 하네요.

남산 한옥마을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고 간단한 체조를 하고 약 4Km정도를 가족과 걷는 행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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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은 정말 역동적이더군요. 태권도의 품새만 보여준다기보다는 리듬감 있는 쇼도 보여줬어요.

그 멋진 모습에 아이들이 아니라 제가 태권도를 배워보고 싶을 정도였어요.ㅋㅋ 

주말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기 싫어했던 아이와 남편도 즐겁게 관람을 했지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였지만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행사에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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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공연시간이 끝나고 걸어야할 시간.

명산트래킹이라고하지만 첫번째 코스는 남산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200m 걸었을까요. 

얼마가지 못해 아이들도 저도 힘들더군요. 

특히 근력이 약한 둘째아이는 다섯걸음마다 힘들다고 못걷겠다는 것이었어요.


저도 지난 겨울 살이 많이 붙어서 힘든데 아이까지 매달려 징징거리니 올라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잠시 고민이 되더군요.


둘째 아이 손을 꼭 잡고 한발 한발 발을 맞춰 경사진 산책로를 올랐어요.

다행히 구간마다 작은 이벤트 코너(사진찍기, 소리지르고 데시벨 측정, 허그하기, 등)가 있어 지루함은 덜했지요.


4Km...무시했는데 산에 오르는건 역시나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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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힘들다 꾀를 부렸나싶게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


이날도 미세먼지가 조금 있었는데 나무그늘 아래는 청명하기만 합니다.


뛰어 올라가는 사람, 낮은 시력으로 지팡이를 휘두르며 올라가는 사람,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하하호호 웃으며 올라가는 연인들, 친구들... 


혼자 오르는 산도 좋지만 같이 걷는 산길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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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  


멀리 제주도에서 남산타워가 보고 싶어 왔다는 어느 가수의 공연이 우리를 반깁니다. 

시원한 노래에 땀을 식히며 주말 낮의 여유를 만끽해봅니다.


이날은 5월 단기방학의 시작이 되는 날이었어요.

그 이후에 외갓집, 할머니집, 3년만에 간 제주도 여행, 그리고 투표.. 

분주한 날들을 보냈네요.


미세먼지가 온 세상을 덮어 우울해지기도 했지만 

먼지도 걷히고 새로운 대통령도 나오고...

더 밝고 희망적인 내일이 오겠죠?^^


이 행사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듯 했어요. 

경비와 물과 간식, 기념품은 모두 무료였어요.

시기와 장소를 다르게 해서 계속 이어지니 가능하신 분들은 참가해보세요~.


서울명산트레킹 정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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