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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토요일~



그동안 밀렸던 이발을 하기 위해 아빠와 함께 블루클럽에 가다!



  



남자들만 가는 미용실이라 생소했는데..



이쁜 이모야들이 셋이나 있어서 안도감이 생겼다



  



그중 가장 이쁜 이모야가~나를 미용의자에 앉히다.



목에 물티슈를 둘러주고;;;



(아마 머리카락이 목에 붙는걸 방지해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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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남자의 자존심 이마를 까고-.-;;



긴 앞머리로 땀띠가 나버린 불쌍한 이마를 숨쉬게 만든다..



아주 싹뚝자르라고 엄마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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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개월 인생을 살면서 나홀로 머리깍기에 도전한다면서



우리 엄마는 연신 카메라만 눌러대며 기특해하신다..



아들 속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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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아까운 나의 머리카락~너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느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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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얌전히 앉아서 울지도 않고 머리잘랐다면서



우리 엄마는 너무너무 좋아하신다...



  



인생 뭐 있나?



  



천상천하 유아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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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 내내 답답했던 가운을 벗어버리고



블루클럽에 첫 이발을 맡긴 오늘..



  



나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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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비장함을 잃지 않는 의젓한 나의 태도에



엄마가 무척 감동을 받으셨나보다.ㅎㅎㅎ 자랑스러워하신다....



  



이정도쯤이야!!!....



  



호들갑 그만 떠시라유~@.@



  -----



ㅎㅎㅎㅎ나름 우리 아가의 시각에 맞춰 써봤어요..



이런 글도 나중엔 추억이라서.ㅎㅎㅎ



울 아가가 읽으면 정말 혀를 차겠지요?ㅎㅎㅎ



  



비오는 주말....정말 기특하고 대견한 우리 아들..너무 멋지죠?*^^*



오늘이 아마 태어나서 6번째 이발일꺼예요..



그동안은 엄마무릎에 앉아 울기도 하면서 겨우 잘랐는데..다 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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