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이 친구네서 반찬을 했다고 나눠주어서
빈 통을 돌려줄 수 없어 쿠키를 구웠어요.
제가 얼그레이를 즐겨 마시지는 않지만 얼그레이 쿠키는 너무나 좋아해요~
네이버 블로그(http://naver.me/5ZYIBAEH)에서 레시피 보고 예전에 만들었는데
많이 달지 않고 맛있어서 또 그 레시피로 했어요. 역시 맛있어요...^^
오랜만에 구운 잼쿠키예요.
딸기잼이나 포도잼이면 선명해서 더 예뻤겠지만 집에 있는 게 사과잼뿐이라 좀 밋밋하죠?
이것도 네이버 블로그(https://jamx2.blog.me/220548170946) 참고했어요.
이 분 레시피대로 하면 쿠키 자체는 정말 안 달아요.
구멍을 저보다 크게 해서 잼을 넉넉히 넣으시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사과잼도 집에서 만들었는데 시나몬을 넣어 맛이 괜찮아요.
아이 친구가 먹더니 집에 가서 자랑을 계속하며 엄마도 배우라고 했다고 해서
재미있어서 웃었네요. 어깨에 힘도 잔뜩 들어가고요...ㅎㅎ
반죽 다 해서 모양도 잡아놓고 아이들에게 잼 채워넣기만 시켜도 굉장히 좋아해요 ^^
베이킹책 보고 도우를 처음 만들어서 구워본 피자입니다.
도우가 바삭 쫄깃 너무 맛있었는데요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너무 반죽이 질어서 어찌할 줄을 몰라서 울퉁불퉁한 채로 그냥 구웠더니
피자 도우가 산 모양으로 구워져서 토핑과 치즈가 미끄럼을 타고 내려왔어요.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마침 아이들이 사진을 보고 내일 또 해달라고 하니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