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리나라 소개하는 네가지 사진이나 그림 골라서 설명하는 거 나와서 아이와 함께 사진 검색해서 출력해주고...설명은 아이에게 알아서 쓰라고 했어요. (한라산, 한옥, 김치, 태극기)
오늘은 북한과 남한 학생 생활 비교 조사해서 써오라고....헐...그걸 어떻게??
모르겠어서 네이버 검색했어요.
왜 이리 어색하죠?
엄마가 옆에서 어디까지 코치해줘야 할지...
남한대신 대한민국이라 쓰라구...
엄마 검색 능력 떨어지면 어쩌라구....
제가 나이 먹은 엄마라...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랑 많이 다르네요.
그땐 4~5학년 때 숙제하느라 집에 있던 백과사전 찾아보구 그랬는데...백과사전을 들여야 할지....구글이나 네이버랑 친하게 지내라 해야 할지~~
엄마가 어디까지 봐줘야 하나요? 엄마가 숙제 하는 거 같아서...저는 싫은데요.
네 숙제는 네가 알아서 하는거야...를 실천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