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장마철부터 입에 달고 살았던 질문이 있어요.

 

"엄마! 진정한 여름은 언제 와요?"

 

지금도 여름이긴 하지만 물놀이하기엔 쌀쌀해~ 라는 얘기를 했더니

그때부터 진정한 여름 타령을 어찌나 하던지요...

화요일에 방학식을 하고 목요일에 두 아이를 데리고 근처 물놀이터로 출동했습니다. 

신나게 노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수영장과 에어바운스(미끄럼틀)를 다음날부터 운영한다는 소식에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하며 내일 또 오자고.. 꽤 긴 시간 놀았는데도 돌아서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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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날 또 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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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그늘에 있었어도 너무나 더워서 이날은 저도 복장 갖춰입고 가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저 물 쏟아지는 거 맞고 있자니 어찌나 시원하고 재미있던지 아이들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논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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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둘째 챙기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는데

7세, 5세 이제 꽤 컸다고 혼자 데리고 다니기도 괜찮네요.

무료로 운영되는 물놀이터가 이렇게 시설도 훌륭하니 저는 올 여름방학 거의 물놀이터에서 살 것 같아요. 좋은 물놀이터들 투어다니고 싶네요. 유치원 방학하면 심심하다며 툴툴대던 욘석들, 잊지 못할 여름이 되게 해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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