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티 엄마입니다. 

속닥속닥 게시판에 정말 오랜만에 쓰네요. 

지난 한 해 제 글 읽어주신 여러분, 댓글로 말 걸어주신 분들을 포함해 

베이비트리에 오시는 분들 모두 편안한 연말 보내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영희 님이 통 안 보이셔서 걱정이 조금 되는데..이메일이라도 보내볼까 했다가 저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마음이 복잡한 일이 많아서 그마저 못 해봤네요. 별 일 없으시길..

정숙 님은 셋째 무사히 낳아 바쁘신거 알고 있고, 

순화 님과 은주 님이야 언제나처럼 글로 잘 만나고 있구요. 

강남구 님, 박진현 님, 지호 엄마, 모두 제가 댓글은 못 달고 있지만 글과 만화,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 뽀뇨 아빠 엄마, 저도 최근에 운전 면허를 땄는데 남편 덕을 톡톡히 봐서 두 분의 운전 연습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댓글은 못 달았네요;; 근데 형주 님도 요즘 안 보이시네요. 바쁘신가봐요. 


강모씨 님, yahori 님, 난엄마다 님, 푸르메 님 가끔이나마 소식 들려주셔서 반가웠어요. 

양선아 기자 님 늘 고생 많으신데, 덕분에 올해도 베이비트리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여기저기 댓글로 말씀 많이 나눠 주시는 아침 님, 덕분에 속닥속닥 게시판에도 한번씩 들어와 보게 되네요. 


케이티는 11월에 2차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는데, 회복 과정 중에 문제가 생겨 12월 초에 새벽길을 달려 응급실엘 가야 하는 상황이 한번 있었어요. 4박 5일간의 입원 끝에 집에 돌아온 후엔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독감으로 힘든 분들 많던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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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슬
'활동가-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막연했던 그 꿈에 한발 더 가까워진 것은 운명처럼 태어난 나의 아이 덕분이다. 아이와 함께 태어난 희소질환 클리펠-트리나니 증후군(Klippel-Trenaunay Syndrome)의 약자 KT(케이티)를 필명으로 삼아 <이상한 나라의 케이티> 라는 제목의 연재글을 썼다. 새로운 연재 <아이와 함께 차린 글 밥상>은 아이책, 어른책을 번갈아 읽으며 아이와 우리 가족을 둘러싼 세계를 들여다보는 작업이다. 내 아이 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을 함께 잘 키워내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글과 삶을 꾸려내고 싶다.
이메일 : alyse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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