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色)을 즐기다.

가족 조회수 5809 추천수 0 2012.07.30 00:47:14

아이의 성장과 성숙을 판단하기 위해서 매일 사진에 기록을 담는 노력을 한다. 아이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 분석하면 어떤 부분이 관심이 있고 소질이 있는지를 알 수 있을뿐만 아니라 어떤 도움이나 조언, 보조자 역할을 할 것인지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매일 끄적이며 그림을 그리며 설명하고 이야기 나누는 현이와 준이다. 지난 6월 모터쇼 이후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히 있었다. 또한 그이도 자동차에 관련된 자료를 구하는 노력도 했다.

메르*데스 벤*사와 아*디사에는 자동차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간간히 보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위네*고 캠핑카 - 오토 캠핑을 늘 꿈꾸는 여섯살배기에게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대형 캠핑카 내부에 테이블, 침대, 운전석까지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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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7)

 

크기변환_IMG_4268.JPG (2012.7.27)

 

 

 

작년 여름 늘 선을 그리던 다섯살배기 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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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7)

 

 

 

미술...예술이라는 분야는 창작, 창의성이라는 표현을 한다.

작년 여름. (셋째 임신하고 처음 입덧을 하던날)

다섯살 현과 세살 준이 서재에서 물감 들고와 욕실에서 물감 놀이하고프다며 저 생각을 이야기하기에 끄덕였다.

애미로 위험한 일을 제외하고는 늘 한 몫하기도 하지만 일의 주체자는 늘 현, 준이다. 그러니 시작도 끝도 도맡아 하고 있다. 물감을 들고왔으니 실컷 놀고 제자리를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함과 동시에 해야 할 일을 한다. 자유란 의무과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나는 여긴다.

 

언제부터 대용량 수채물감 삼원색과 흰색 넉넉히 마련 해 두었다. 물약통 몇개 구입해 현, 준이가 언제든 사용하기 편하도록 준비해 두었더니 이리 놀았었다. 넉넉히 빨아둔 걸레와 욕실 타일 청소할 솔도 언젠가 사용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곳곳이 자리를 잡고 있는 우리집이다.

 

현, 준이의 퍼포먼스가 이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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