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책읽는부모 3기 선정과 함께 올해의 다짐을 되새겨 보면,

책 읽는 아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요즘엔 TV 시청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엄마, 아빠가 먼저 책을 읽으려고 노력 중이예요..

 

그럼, 본론으로 돌아갈까요..? ^^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는 벌써 6살이기에 이 책에서 대부분 다루고 있는

영유아기 관련 정보를 지금 적용하기엔 조금 늦었기에

경험담 보단 간단히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쓸까 해요..

그리고, 지인들에게 추천하기에 전혀 손색 없는 책이라 생각해요.. ^^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에서 말하려 하는 것은 "아날로그의 미학" 이 아닐까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디지털 정보의 홍수와 서양 문물이 급격하게 쏟아져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의 아날로그적 전통육아가 외면 받고 있지만,

그 아날로그적 전통육아의 아름다움과 과학적 실마리를 제시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부모들이 자녀들을 바라보며 가장 염려하고, 중점을 두는 것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길 바라는 것이기에,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지만 ^^)

영유아기 육아도 감성과 본능적인 것보다 지성과 학습적인 곳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아이의 의도와 무관하게 엄마, 아빠의 판단과 기대에 따라 장난감과 많은 책을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에 열중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감성과 본능적인 것이 우리 아이들의 신체와 두뇌 발달에

얼마나 큰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대기가 홀대 받고 명품 유모차가 환영 받고 있는 시기에

서양에서는 애착육아운동을 통해 오히려 포대기가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이 포대기의 자연스러운 스킨쉽 효과와 이에 따른 여러 긍정적인 부분을 잘 보여주고,

오래 사용하면 O자형 다리가 된다는 속설도 잘못 된 것임을

의학적으로 밝혀 준 점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리고, 단동십훈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놀이가 서양의 그 어떤 장난감 보다도 과학적이며,

신체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줍니다..

단순히 그냥 좋다가 아니라, 실험과 과학적 검증을 통해 제시했다는 점과

부산의 한 어린이집의 실제 사례를 자세히 소개해 줌으로써 얼마든지 지금도 적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요즘처럼 맞벌이가 많은 우리나라의 엄마, 아빠들도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와의 상호교류를 내가 아닌 장난감과 책에 맡길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느리게 다가가더라도,

아이들의 손에 스마트폰이 아닌 엄마, 아빠의 손이 맞 닿아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또한, 앞으로도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과 같은 노력이 계속 이루어져,

그 어떤 육아서 보다도 훌륭한 전통육아서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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