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해야지~"

직장맘 조회수 6292 추천수 0 2010.06.08 18:52:20
엊그제 큰 아이(초2)의 숙제를 도와 주다가 잠시도 자리에 못 앉아 있는 아이에게 집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참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마리 퀴리 예화도 설명해 주고, 집중해서 하면 얼마나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열심히 얘기해 주었지요.

울  순진한 아들, 열심히 듣더니 엄마 말대로 집중해 보겠다며 평소의 3배에 가까운 속도로 숙제를 마쳤답니다. ^^

그런데, 사실은 아들에게 얘기하면서 속으로 반성을 많이 했어요. '나도 참 집중 못하는데... '하고요. 일 하다가 트위터도 들어가 보고, 기사도 보게 되고, 잠깐 일하고 나면 커피 마시러 일어나고, 설겆이 하다 말고 전화하게 되고.. ㅋㅋ

엄마들은 다 그렇지만 직장맘은 더욱 더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고, 여러가지를 생각하다보니 집중하는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한가지씩을 잘 처리해야 일도, 육아도, 자기관리도 잘 해 낼 수 있을텐데, 생각은 하면서도 잘 되지 않네요.

아들에게 조언하다가 저도 함께 다짐을 해봅니다. 매 시간, 매 장소, 내가 하는 일에 최대한 집중을 해 보자. 수많은 생각과 걱정거리가 나를 어지럽힌다할지라도~~^^

자, 이제 집중해서 야근에 임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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