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자유글 조회수 5106 추천수 0 2014.07.23 11:23:01

20140709_153819.jpg

 

 

비가 오네요.

어릴 때는 비오는 것이 마냥 좋았어요.

이불 뒤집어쓰고 마루 맡에 앉아

처마 끝에서 같은 간격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고 있자면

최면에 걸리듯 잠이 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금은

퇴근길이 걱정되고, 널어놓은 빨래가 걱정되는 아줌마가 되었네요.

그래도 여전히 비 오는 날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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