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누나

자유글 조회수 5547 추천수 0 2013.02.20 23:15:36

설연휴 직후.

프로젝트 특별휴가 1일이 추가 되었습니다.

 

개똥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아는동생이 하는 국악교습소를 찾아

북 치고, 장구 치고 놀았습니다.

 

그러다 아이들 4명이 북 틀(?)을 하나씩 차지 하고,

들어가 앉았는데, 초등학교 1학년 누나가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개똥이와 누나는 한참을 그러고 있었습니다.

 

 IMG_62341.jpg

IMG_62351.jpg 

- 책 읽어 주는 누나와 열심히 듣고 있는 개똥이

 

다음날.

장난끼가 발동하여 개똥이에게 물었습니다.

강모씨 : "개똥아, 엄마가 책 읽어주는게 좋아. 현경이 누나가 읽어 주는게 더 좋아?"

개똥이 : "현경이 누나!" (켁)

강모씨 : "개똥이는 현경이 누나가 책 읽어주는게 좋았구나. 누나는 책도 잘 읽고, 글씨도 잘 쓴다~"

개똥이 : "개똥이도 크면 학교 가"

강모씨 : "학교 가서 뭐 하게?"

개똥이 : "학교 가서 공부 해"

강모씨 : "개똥이는 학교가서 공부하고 싶구나!"

개똥이 : "웅! 개똥이는 학교가서 공부하고, 엄마는 회사 가"

 

아들아. 그 마음 변치 말거라.

부디.

 

강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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