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가 느린 이유

가족 조회수 7134 추천수 0 2014.10.17 13:44:44

어제 저녁 일이에요.

제가 컴퓨터 앞에 앉아 뭔가를 하고 있을 때 방에서 놀던 두 아이가 그러는 거에요.

"엄마, 거북이가 왜 느린 줄 알았어!"

라고, 그래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방에서 두 아이가 기어나오는거예요.

등에 베개를 올리고 두 팔과 두 다리로 엉금엄금 나오는거 있죠.

"맞아, 맞아! 그래서 거북이가 느렸나보네."

두 아이의 거북이 흉내에 그저 웃을수 밖에 없었어요.

 

아침에 아들녀석 유치원 가는 길에 하는 놀이가 있어요.

한자싸움이랍니다.

둘째 아들이 몇 달 전부터 '마법 천자문'에 빠졌어요.

3~5월 달에 글을 조금씩 읽기 시작하더니

------------------------------------------------------

tip. 여기서 참고로 아이들 글자 아는 방법

(요건, 강사님이 추천해주셨어요. ) 

1. 친구 이름

2. 간판 이름

3. 과자 이름

위에 것들로 접근하면 금방 알게 된다고

일단 애들한테 관심있는 거여야 하겠죠.

-------------------------------------------------------

여름을 지나면서 마법 천자문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랑 아침에 유치원 갈 때 한자베틀을 해요.

아이가 '바람 풍'이라고 하면 저는 '해 일'

아이가 '칼 검'하면 저는 '막을 방'

약해져라 '약할 약'하면

다시 강해져라 '강할 강' 이렇게 놀아요.

일명 마법천자문 놀이 

한자 좋아하는 아이라면 같이 해보세요.


잊어버릴까봐 간단히 글올려요.

화창한 가을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249 [가족] 35년째 지긋지긋하단다…딸아 넌 그렇게 살지 마라 image 베이비트리 2013-09-30 7416
248 [가족] (어린이 날) 다섯봉지의 짱구와 솜사탕 imagefile ogamdo13 2013-05-12 7394
247 [가족] 해외 출장 다녀온 엄마 imagefile [4] Inchworm 2013-10-29 7364
246 [가족] 뛰는 엄마 위에 나는 6살 딸래미! imagefile [10] 나일맘 2013-09-13 7334
245 [가족] [토토로네 감성육아] 엄마는 전직 유치원 교사 [12] pororo0308 2014-11-28 7304
244 [가족] 반전의 묘미~ 여섯 살 아이와의 대화 imagefile [2] 꿈꾸는식물 2013-09-30 7304
243 [가족] [육아정보] 아빠가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아빠 육아의 중요성 kwon2001 2012-06-30 7277
242 [가족] [토토로네 미국집] 자매, 세상 부러울 것 없어라~ imagefile [5] pororo0308 2014-02-13 7264
241 [가족] 나랑 남편 단둘이 사는데 10인용 밥솥이 웬 말이냐 image 베이비트리 2013-11-13 7239
240 [가족] 며느리만 ‘시월드’? 사위들에겐 ‘처월드’ 있다 image [1] 베이비트리 2012-10-22 7239
239 [가족] <육아웹툰 : 야옹선생의 육아CPR > 2화 - 이동이는 천재? imagefile [12] 야옹선생 2014-04-14 7208
238 [가족] 세 아이와 함께 도서관 이야기 -책이 좋아 imagefile 리디아 2012-07-06 7176
237 [가족] (아빠와 딸의 마주이야기 10)서령아, 아빠 오늘 몽골에 가 imagefile [2] artika 2013-07-05 7163
236 [가족] 형을 미워하지는 않아, 늦게 태어난 내 탓이지 image 베이비트리 2013-12-23 7160
235 [가족] 우리집 밤손님 - 어느 초딩의 일기 imagefile [9] anna8078 2015-04-14 7159
» [가족] 거북이가 느린 이유 [1] 난엄마다 2014-10-17 7134
233 [가족] 아빠의 숨겨진 그녀…엄마와 난 알고도 숨겨요 image 베이비트리 2012-05-02 7130
232 [가족] ] (아빠와 딸의 마주이야기)옷 벗지마, 찌찌 보이니까. [2] artika 2013-08-09 7097
231 [가족] 어린이날 행사 imagefile [2] lizzyikim 2013-05-09 7084
230 [가족] 이혼에 관한 초딩5의 생각 imagefile [2] jjang84 2012-09-13 7067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