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앤티크 라디오들이 전시된 카페 라디오 엠 지하층. |
[한겨레 esc]라이프
박물관 닮은 카페·식당들…방대한 수집품 전시로 손님 눈길 사로잡아
라디오 갤러리 | 카페 라디오 엠지난 4월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앞에 문을 연 ‘카페 라디오 엠’은 반전 있는 카페다. 거리와 통하는 1층엔 자리마다 아이패드와 헤드폰을 두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전자음악의 영토다. 지하로 내려가면 앤티크 음악의 세계가 나온다.지하층엔 피아노처럼 보이는 것들이 줄지어 놓여 있다. 높이 1m, 가로 80㎝ 남짓한 물건들은 실은 카페 주인 강동주씨가 캐나다와 미국에서 수집했던 앤티크 라디오다. 처음 발명됐던 라디오는 이렇게 컸단다. 나뭇조각이며 다리 장식은 앤티크 가구를 닮았다. 1층과 2층 사이 사람 손이 닿지 않는 높은 벽엔 강씨가 처음으로 샀다는 풍금만한 옛날 라디오가 올라가 있다. 이곳은 라디오의 성소 같은 곳이다.2 1층에는 아이패드를 두어 디지털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
3 1940년대 나온 초기 플라스틱 라디오들. |
추천 메뉴 청포도주스, 필리치즈스테이크, 퍼넬케이크 문의 (02)737-4669
4 갤러리를 닮은 카페 밈의 외관. |
5 카페 한켠 장식장엔 앤티크들이 전시되어 있다. |
6 19세기 만들어진 청동 조각품들. |
추천 메뉴 핸드드립 커피, 와인 문의 (031)772-0878
7 문화혁명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색으로 장식된 식당 완장. |
8~9 마오쩌둥 시대의 흉상과 혁명수첩, 홍위병의 군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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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메뉴 토마토국수, 간장국수, 냉모밀국수 문의 (02)735-8149글·사진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사진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