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네(아파트 단지) 온라인 카페에 <반갑다 친구야> 캠페인 글을 링크 하며, 잠자는 가방을 기부 해 주십사 했습니다.
그러자 건의가 들어왔습니다.
개별 발송을 할게 아니라 커뮤티니 센터에서 모아서 발송하면 어떻겠냐는.
커뮤티니 센테 직원에게 문의한 결과 기꺼이 하겠다는 대답에 수정 공지를 올렸으나 모인 가방은 저조 했습니다.
올해 2차 시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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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안쓰는 가방이나, 학용품 있으신가요?
그럼 3월 30일(금)까지 커뮤니티 센터 사무실에 기부 해 주세요~
모아서 <반갑다 친구야>에 보낼까 합니다.
개별 배송은 번거롭기도 하고 비용 부담도 있기에
커뮤니티 센터 사무실을 베이스캠프(?)로 써도 될런지 문의 했는데, 선뜻! 수락 해 주셨네요.
이렇게 모인 가방은 해외 가방 없이 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겁니다. ^^
1. 우리 아이들이 쓰던 가방을 깨끗이 세탁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세탁기로 빨면 깨끗한 새 가방으로 변신한답니다.
낡고 때 묻은 가방은 미안해서 아이들에게 전할 수 없습니다.
2. 어른 가방은 두 어깨에 메는 배낭형만 보내주십시오.
3. 쓰지 않는 새 학용품이 있다면 함께 보내주십시오. 가방과 함께 전달하겠습니다.
쓰던 학용품 중 볼펜 등 각종 펜은 보내주셔도 좋습니다만, 크레파스는 부피가 커서 전달하기가 어려워 받지 않습니다.
4. 옷이나 신발은 전달하기가 쉽지 않아 받지 않습니다.
http://babytree.hani.co.kr/31768295
http://babytree.hani.co.kr/31756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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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받은 질문은 따로 Q&A로 정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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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크레파스는 새것도 안되나요?
A) 해외로 보내는 것이라 무거워서 안된답니다.
Q) 어린이집 가방도 되나요?
A) 어린이집, 유치원 가방 다 됩니다.
Q) 가방에 학교명 적혀 있으면 안되나요?
A) 이름 적혀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깨끗한 가방이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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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비용은 제가 부담하기로 했었고, 수 만원 각오 했는데 9천원 들었습니다, ^^"
그리고 기분 좋게 마감을 했고, 발송 전 인증샷도 찍어 공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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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참여 못하신 분들은 아래 정보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 해 봅니다. ^^
<보내실 곳>
경북 영덕군 영덕읍 강변길 186
<문의>
010-8955-9335(반갑다 친구야), hope0130@gmail.com
강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