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말에 이어 어제까지 거나하게 식사를 했음에도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다. 현재 내 식사량과 운동량에 몸이 어느 정도 적응을 했기 때문인지, 운(?)이 좋았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이어트 마지막주가 되어 가면서 그동안 나를 독려했던 ‘의욕’들이 조금씩 상쇄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나름 어느 정도(?) 살이 빠지니 긴장감이 느슨해졌다고 할까! 물론 자주  ‘번개를 위해 더욱 분발해야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마지막 주가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는 2차 다이어트의 시작’이라고 다짐을 하지만, 그 다짐은 늘 먹을 것을 앞에 두고서는 잊어버리곤 한다.



어느 기간 동안 살을 열심히 빼고 난 뒤, 이후에 요요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긴장감이 떨어지기 때문일 때가 많다. 죽기 살기로 살을 빼는 동안에는 먹을 것도 참고, 하기 싫어도 억지로 운동을 하게 되지만 어느 정도 살이 빠지고 난 뒤라거나 목표까지 살을 빼고 난 뒤에는 ‘여유’를 부리게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길, 다이어트 성공은 살을 몇 킬로그램을 줄였냐가 아니라 줄인 체중을 얼마나 유지하느냐, 최소 1~2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살은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음식의 양도 평소보다 좀더 조절해볼까 한다. 나의 다이어트는 7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8월부터 새롭게 67kg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니까. 10월까지, 앞으로 석달동안 매달 4kg씩 빼서 55kg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다이어트에 도전하셨던 분들도, 혹시 저처럼 살을 더 빼고자 하시는 분들은 8월 이후 목표를 새롭게 잡아보세요. 아마 의욕이 다시 불끈 솟을 겁니다...



덧말



우리 번개 때 뭘 먹을까요? 추천 음식 있나요?? 삼성역 인근에서 맛난 음식점을 골라주세요.



 <7월26일 식사>



아침 : 밥 1/3공기, 김치찌개, 김구이 등



점심 : 비빔국수(밀가루 음식에다, 많이도 먹었다.)



저녁 : 머핀 1/2조각(딸이 먹다 남긴 것이 아까워서 꿀꺽), 두유



간식 :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7월26일 운동>



러닝머신 30분, 자전거타기 30분, 근력운동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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