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희 선생님의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를 감명깊게 읽은 아빠 입니다.
최근에 문은희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서점에서 책을 샀습니다.
이번에는 여성들을 위한 <문은희 박사의 여자 마음 상담소>라는 제목이였습니다.
육아와 가정생활에서 있어 남여가 따로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번 책도 좋았습니다.
특히 문 선생님만의 독특한 화법,스타일로 공감과 깨달음을 주고 있네요.
부제가 "마음이 건강한 엄마, 행복한 가족을 위한" 입니다.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기를 돌아보고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우리는 너무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는데 익숙하고 그러다보니 나다움,내가 없어지면서
어느새 진짜 나는 아파하고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할 때도 부부사이에도, 가족들 관계에서도 점차적으로 들어나게
되면서 어느 순간 힘들다,외롭다,지친다 하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자 마음이야 남자인 저로서 사실 잘 모르지만 17년간 여성 상담을 해오신 문은희 선생님의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은 오늘 아내에게 읽으라고 전해줄 생각입니다.
남편들이 읽고 아내에게 선물해주는 책으로도 이 책의 매력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