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콧구멍에 빨대가 박혀있던 사진..

많은 분들이 충격받으셨으리라 생각해요.

재활용쓰레기 대란 때도 그랬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이 듭니다.

 

플라스틱과 비닐 쓰레기를 줄여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빨대는 분리수거도 안 된다기에

예전에 사놓고 가끔씩 사용하던 실리콘 빨대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솔로 씻고 열탕소독도 할 수 있어 좋아요.

카페는 충동적으로 가는 게 대부분이라..

텀블러를 못 챙겼을 때는 제가 또 지구에 해를 끼쳤구나 하는 생각에 죄책감이 드네요.

갑자기 마시고 싶어도 웬만하면 참고 집에 와서 요렇게 집커피를 즐기고 있어용 ㅎㅎ

IMGP2422.jpg

 

제가 생협을 자주 가는데, 환경을 더 생각해야할 생협에서도

플라스틱과 비닐로 포장이 너무 야무지게 되어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장바구니 잔뜩 챙겨 시장을 다닐까 싶기도 해요.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재활용 쓰레기는 스티커나 비닐 라벨 열심히 제거하고

이물질 헹궈 배출하는데요,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업체에서도 잘 제거되는 스티커를 사용해줬으면 좋겠어요.

 

장볼 계획이 없어도 혹시 모르니 늘 가방에 접이식 장바구니 3개씩 넣고 다니구요,

밥 하기 싫어서 분식 사먹은 날엔 남편 손에 밀폐용기 3개 넣은 에코백을 들려 보냈어요.

 

뚜껑 있는 스텐통을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정하고 비운 후에는 열탕 소독 하고요,

물티슈 대신 행주 쓰고 삶아서 과탄산소다로 얼룩 제거하고나면 속이 다 시원하답니다.

 

여름에 콩국물을 많이 사먹는데 1인분씩 비닐포장이 되어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집에서 콩국물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ㅎㅎ

생수는 웬만하면 안 사먹게 무거워도 물은 넉넉히 싸서 다니려 하구요..

 

앞으로 실천하고 싶은 건 합성섬유를 줄이고 천연섬유로 된 옷으로 점차 바꾸고 싶어요.

세탁과정에서 빠져나가는 섬유조각 때문에 물 속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해서요.

사놓은 수세미를 다 쓰고나면 천연수세미로 바꾸려 하구요..

 

 

그리고 수박 먹으면 음식물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죠?

녹색 껍질만 까서 흰부분으로 만든 장아찌예요.

음식물 쓰레기 많이 줄여서 뿌듯하고 아삭아삭 맛도 좋아요~

껍질 까기가 귀찮긴 하지만 맛도 좋고 쓰레기도 줄이고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ㅎㅎ

2018-07-18-20-19-14.jpg

 

그동안 편하게 막 산 것에 대해 많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내가 먹고 쓰고 버리는 것이 나와 아이들의 미래가 된다는 것을 잊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쓰레기 줄이기에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은 한 수 가르쳐주세요 ^^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3307 [자유글]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씨 억척 모유수유기 imagefile 양선아 2010-05-25 21997
3306 [나들이] 가족나들이, 집앞 공원과 놀이터 어때요? imagefile 김미영 2010-05-18 21949
3305 [나들이] 온천노천탕과 보문사 앞바다 즐기는 석모도 여행 image 베이비트리 2017-02-02 21935
3304 [자유글] 무인도 캠프 모집 imagefile 양선아 2010-06-28 21908
3303 [자유글] 다짐 보고와 2013년 새해 결심 ~! [8] 새잎 2013-01-02 21879
3302 [자유글] 아내의 곤란한 질문 ㅋ imagefile [4] 양선아 2012-08-17 21857
3301 [자유글] ‘교실에 책걸상ㆍTV 없어요’‥발도르프교육 첫도입 imagefile anna8078 2012-03-14 21851
3300 [직장맘] [육아카툰] 3살된 아들래미를 보면서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또 발견하다 imagefile [8] heihei76 2012-01-09 21552
3299 [자유글] 아이와 함께 만든 추억의 종이인형 imagefile sano2 2010-11-07 21426
3298 [자유글] 우리 아이, 유기농 우유 필수인가 선택인가 imagefile 양선아 2010-06-30 21342
3297 민망…공포…미혼여성들의 ‘산부인과 스캔들’ imagefile babytree 2010-04-27 21127
3296 [선배맘에게물어봐] ['선배맘에게 물어봐' 이벤트] 따스한 육아 멘토 [1] 베이비트리 2014-04-18 21045
3295 [책읽는부모] ♡ 황쌤의 책놀이 5 - 달팽이 똥 색깔은? ♡ imagefile [1] 황쌤의 책놀이 2014-04-12 20982
3294 [나들이] [딸과 함께한 별이야기 4] 세번째 관측 - 은하수 imagefile [3] i29i29 2013-08-19 20801
3293 건강검진 때 '단백뇨'나왔나요? imagefile babytree 2011-02-22 20628
3292 [자유글] 1학년 받아쓰기 imagefile [6] 꿈꾸는식물 2015-06-04 20591
3291 인삼차 생강차 유자차…내게 맞는 '건강차'는 imagefile babytree 2010-10-26 20523
3290 [자유글] 첫째가 수족구병인데, 뱃속의 둘째는 괜찮을까? imagefile 김미영 2010-07-14 20205
3289 [자유글] 하정훈 박사 "저출산의 답은 쉽고 재밌는 육아" imagefile 김미영 2010-05-25 20124
3288 [나들이] [딸과 함께한 별이야기 2] 한강공원에서의 첫번째 관측 imagefile [5] i29i29 2013-08-04 20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