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시댁에 내려갔다가 근처 부산에서 아이들 데리고 갈 만한 곳을 찾아봤었다. <베이비투어>를 펼쳐서
근처 갈 곳을 물색했는데, 35개월 남우가 강력하게 가고 싶다고 주장했던 곳은 장난감 박물관인
<송정토이뮤지엄>이었다.  송정 해수욕장 옆에 토이뮤지엄은 일반 건물을 장난감 박물관으로 개조해서
규모는 작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 12개월 미만은 공짜,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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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에 방문. 점심 먹고 2시쯤 입장했는데, 평일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었다. 35개월 남우는 며칠 동안
할아버지댁에서 장난감 없이 놀다가 물 만난 고기처럼 너무 좋아해서 참 잘 놀았다.  6시 폐관할 때까지 나갈
생각이 없는 아이였지만, 5시쯤 7층 카페 문닫는 다는 방송이 나오는 것을 "박물관 이제 문닫는데" 라며 말을
바꿔서 데리고 나왔다. 바닥도 차고, 난방이 너무 약해서 더 오래둘 수 가 없었다. 건물내에 카페가 있어서
간식거리는 먹이겠지만, 아이 밥을 먹일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 점이 아쉬웠다. 
 
4층 공작의 나라에서 신나게 놀았던 남우
여러가지 블록과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한쪽에 모유수유실이 있어서 기저귀를 갈거나 모유나 분유를 먹일 수 있다. 박물관 내에는 음식물 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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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가 좋아하는 중장비 자동차들이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아했다.
굴착기와 트레일러를 가져다 놓고 좋아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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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형들 모아 놓은 것들 중에서 <구름빵>가족을 딱 집어내는 남우
TV를 거의 보지 않아서 뽀로로 빼고는 국산 캐릭터들도 잘 모르는데, 구름빵은 동화책과 스마트폰 어플로
친숙해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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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인형의 나라에서 큐션 블록으로 노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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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놀이의 나라>에서 볼풀에 들어간 시우
놀이의 나라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지만, 다른 키즈카페들에 비해서는 공간도 좁고 시설이 좋은 것은
아니다.
영아에서 3~4세 정도까지는 놀 수 있는 공간. 더 큰 애들은 별로 흥미 없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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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국산캐릭터 판매관 내 카페>에서 내려다본 풍경.  우리 가족은 주로 4,5,6층에서 놀았다.
아이들이 잘 놀고 있을 때, 아빠와 엄마가 번갈아 가며 8층에 방문해서 혼자 커피 한잔을 마쉬며 휴식
입장할 때 무료 아메리카노 쿠폰을 주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오면 장난감 사달라고 할 게 뻔하니까 혼자 가서
커피만 마시고 내려왔다.
커피는 테이크 아웃이 안되고 매장에서만 마셔야 한다. 커피 마시며 내다보는 전망이 꽤 좋다.
 
9층에는 바다정원이 있는데, 겨울이라서 휑했지만 바닷바람도 쐬고 전망이 탁 트인게 좋았다.
남쪽 나라여서 그런지 겨울 바람이긴 한데 그리 매섭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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