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해서 4일 가고 또 방학을 하고 ㅠㅠ 

빵 몇번 구워먹고,

일주일에 한번씩 아이 친구들과 모여 한글 공부를 핑계로 모여 놀고,

3월초까지 하는 키즈카페 시즌권 본전 뽑겠다고 큰아이 친구까지 데리고 몇번 왔다갔다 하고,

설날 지내고 하니 2월도 벌써 20일이나 지나갔네요. 시간 참 잘 가요 ^^

 

정신없다고 책읽는부모 책 리뷰도 너무 미루고 죄송한 마음 한가득이네요 ㅠㅠ

내일부터 부지런히 올리려고 해요..

 

소식 못 전하는 동안 이것저것 구워본 사진이예요.

발효빵 구울 때 쓰는 이스트를 산지 한달도 안 됐는데

얼마나 열심히 구웠는지 동이 나서 명절 전날부터는 못 구웠네요. 손가락이 드릉드릉해요~

이전에 이스트 샀을 때는 작은 봉지로 4년을 쓰고도 남았는데 ㅎㅎ

내일 이스트 배송오니 기대가 되네요~^^

 

우리밀 중력분으로 구운 탕종식빵이고요

탕종은 쉽게 말하면 밀가루풀인데 미리 쒀서 숙성했다가 반죽에 섞으면

빵을 구운 후 노화도 늦게 오고 맛도 좋다고 해요.

IMGP2335.jpg

 

과일주스에 한천가루 넣어 과일푸딩

IMGP2327.jpg

 

생에 첫 소시지빵인데 반죽을 두껍게 해서 아쉬웠어요

IMGP2315.jpg

 

딸기빵. 심심한 맛인데도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

IMGP2316.jpg

 

큰아이와 함께 만든 멍멍이빵입니다 ㅎㅎ 안에는 소세지가 들었어요.

IMGP2322.jpg

 

7살인데 이제 손끝이 제법 야무져서

못미더워 하면서 참여시켜줬다가 의외로 잘 하기에 이렇게 컸구나 놀랍니다.

IMGP2323.jpg

 

3월 6일에 유치원 입학식 겸 개학식을 해요.

첫째는 큰형님반이 되고, 둘째는 막내반이 되어 첫 기관생활을 시작해요.

첫째는 유치원에서의 마지막 1년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고

한 성깔 하는 꼬맹이는 친구들에게 주먹쓰지 않고 잘 적응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고요,

몇시간 안 되지만 자유시간 얻은 저는 그 시간 알차게 보내고 에너지 충전해서 좀더 활기차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어요.

빵도 이것저것 열심히 구워보고 쉽고 맛난 레시피 있으면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방학, 화이팅입니다 ^^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135 [자유글] 교육감과 대청소 [4] 분홍구름 2014-06-11 4236
134 [자유글] 그냥 주절주절 [6] 숲을거닐다 2015-06-28 4232
133 [자유글] [시쓰는엄마] 3.5춘기 - 사춘기 시작이래요ㅜㅜ [4] 난엄마다 2016-07-30 4231
132 [자유글] 인디고 서원에서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기를 모집합니다^^ indigo2828 2017-04-08 4227
131 [자유글] [엄마와 글쓰기] 육아와 알랭 드 보통 [1] 윤영희 2017-05-18 4223
130 [자유글] 베이비 트리에 첨 로그인 합니다^^ [9] may5five 2014-10-01 4218
129 [자유글] 신경숙의 발언을 이해한다 [8] pss24 2015-06-24 4211
128 [자유글] 위기가정 지원 신고처라..... [3] 난엄마다 2014-03-25 4210
127 [자유글] 책 잘 받았어요. imagefile [5] 난엄마다 2014-08-19 4209
126 [자유글] 독감에 걸렸어요 ㅠㅠ imagefile [2] 아침 2017-12-24 4208
125 [자유글] 민감성두피;; [1] gnsl3562 2016-12-20 4207
124 [자유글] 농부 통신 13 imagefile 농부우경 2014-03-20 4202
123 [자유글] 참깨를 세우며 imagefile [2] 농부우경 2014-08-05 4199
122 [자유글] 오랫만에 먹은 사탕이 맛나네요 ㅎ [2] gnsl3562 2016-11-11 4198
121 [자유글] "지혜"가 우선입니다. imagefile busyliteo 2016-10-09 4194
120 [자유글] [시쓰는엄마] 세종시 내려가는 길에/다시 서울로 돌아가며 imagefile [2] 난엄마다 2017-02-06 4193
119 [자유글] 아직 수욜.. qowp32 2017-09-27 4193
118 [자유글] 학교폭력, 사회악 - 가까운 곳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을까? [2] koreakoala 2015-05-26 4189
117 [자유글] 자녀 사랑하기 - 올바른 훈육 공유합니다. imagefile jihojiho 2015-09-22 4186
116 [자유글] 엄마가 된다는 것(엄마가 미안해 당선 선물 '언젠가 너도, 너를 보면'을 읽고 blueizzy 2014-07-31 4184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