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가에게 미안한 하루네요..
제대로 못놀아주고 계속 시체놀이를.ㅠ
어제 오늘..컨디션이 바닥인지라...
병원에 한번 가서 검사를 해야할지..
그런데....태풍북상-...비가 내리네요.ㅎㅎㅎ
아가데리고 외출은 꿈도 못꾼다는..
시원스레 내리는 빗소리에 더위를 잊어가는데..
이번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맛난 과일과 채소들이 피해를 입진 않을까...
잘 자라나는 벼들은 괜찮을까?..염려스럽네요..
우리 농민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빗방울에 씻겨 내려가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
조용히..무사히 지나가야할텐데...벌써 피해소식이 들리는군요..;;
누군가에겐 사색의 빗소리가 누군가에겐 슬픔의 빗소리가 되겠지요..